임원은 만들어지고 키워진다

당신은 성장하고 있는가?

by 이대영

약 2년 전에 기업체들 사이에 “네카라쿠배에게 인재를 안 뺏기려면 파격적인 임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네카라쿠배’라는 말은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을 합쳐서 부르는 말인데, IT분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 이들 네카라쿠배 5개 기업이 인기인데, 이들 기업이 사세 확장 과정에서 인재 유치에 사활을 걸면서 신입, 경력을 가리지 않고 파격적인 임금과 복리후생 제공을 약속하고 있었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심하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은 AI 인재 확보에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런가 하면, IT, 게임 업계는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 연봉을 한 번에 수천만 원 올리면서 ‘인재 지키기’에 나섰고, 전기차 캐즘(chasm)으로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배터리 기업 경영진들은 글로벌 인재 유치, 확보를 위해 해외로 향하고 있다. 아래 기사를 보면 인재 유치가 얼마나 치열한지 알 수 있다.


* 영국·미국까지 날아가는 배터리 경영진…해외 인재 영입에 혈안인 까닭은_〈매일경제〉

* 이공계 대학원생 49% “해외로”…인재 품을 시장도, 산업도 없다_〈서울경제〉

* 인재절벽 위기… 해외 인재 유치가 살길_〈동아일보〉

* ‘네카라쿠배’에 인재 빼앗길라, 대기업도 파격 ‘당근책’_〈중앙일보〉


이런 와중에 중국은 국내 인재를 흡수하는 데 혈안이 돼 있는데, 국내 한 배터리 회사의 경우, 팀장급 직원이 중국으로 이직하며 비상이 걸렸고, 중국 반도체업계들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엔지니어 출신 인재 영입에 혈안이다.

ZA.38733397.1.jpg "월급 3배 줄게"…글로벌 기술 인재 쟁탈전 불붙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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