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금숙 작가 Mar 17. 2016

말문을 닫지 말고 말문을 열어라!

-회의 때 발언력의 중요성

많은 CEO가 회의 시에 의견을 말하지 않는 직원 때문에 고민이 많다. 회의할 때 발언을 하지 않는 직원 중에는 의견을 말했다가 그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것이 두려운 경우와 비난의 화살이 본인에게 돌아오는 것이 불편해서 침묵하는 경우도 있다. 회의 시 침묵해서 회의 시간을 회의적으로 만들지 말자. 

회의에서 자신 있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고 침묵하는 여성이 있다.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누구 못지않게 그 분야에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회의석상에서는 말문을 닫아 버리는 여성 리더! 무엇 때문일까? 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말하다가 반론이 나오면 표정이 굳어지면서 방어적인 태도를 보인다. 자신의 의사 표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입을 다물고 있다 보면 스스로에게 무력감을 느끼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면 회의 시간은 피하고 싶은 공간이 되고 만다.

직장 대처법에 관한 연구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인 로이스 P. 프랑켈은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너무 밀어붙인다는 비난이 두려운 여성들은 때때로 마땅히 해야 할 말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무엇인가 이야기하고 싶지만 비난받을까 봐 말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남성 동료가 그녀가 했던 말을 대신 함으로 박수갈채를 받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발언하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의 눈에 소극적으로 보일 수 있다. 로이스 P. 프랑켈은 대처법으로 자신의 의사를 발언하는데 따르는 위험을 감수하고 회의 때마다 한 번은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연습을 해보라고 조언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의견을 발표하는 어려움이 줄어들 것이다. 더불어 회의 주제와 관련하여 개선 사항이 있을 경우 불쾌감을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주장을 받쳐 줄 근거를 덧붙여서 말하도록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여성이 타인을 위해 먹을 것을 준비하는 것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