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홍포전망대..
이곳은.. 내가 알고있는 일몰이 아주 장관인 곳중 한곳이다.
작년 겨울..
이곳.. 홍포 전망대에서 만난 일몰이란..!!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
그 풍경에 걸친 수많은 섬들의 조화는 한마디로 명불허전이었다.
일년하고도 삼개월이란 세월이 흐른 .. 오늘 난!!
거제도.. 바람의 언덕을 지나 신선대를 찍고.. 턴!!
학동해수욕장을 넘어 구조라를 만나보고..
해질녘을 기다려 들른 홍포전망대였다.
거기에서.. 난!!
우리나라가 사계절이 있는 나라란걸.. 망각하고 말았다.
저기.. 수평선 끝자락으로 떨어질 태양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니..^^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이라 했던가?
한시간 여를 기다려온 태양은..
나의 마음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홀로.. 많이도 나가는 일몰 출사였지만..
이른 아침!!
아무 생각없이 길을 나선 나의 불찰이기에.. 그냥 감래할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 에궁.. 바보같은 녀석!!!"
하지만.. 바라는 바는 이루지 못했지만..
거제 홍포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수려한 경관은 나의 마음 속..
해묶은 갈등의 찌꺼기들을 싸그리 날려버렸다.
무엇하나.. 마음대로 되지않았던 많은 일들의 조각들을 말이다.
집을 나설적..
" 하늘도 뿌연데.. 일몰은 무슨 일몰.."
"그냥 .. 무리하지 말고 가까운 곳이나 가지? "
ㅋㅋ.. 울 마눌님이 길 떠나는 나의 뒤 얹저리에 대어놓고 한 말씀이다. ㅎㅎ
하긴..
오늘만 날은 아니니..
차가운 바람 불어올 1월을 다시 기약하며..
나!!!
또다시 차를 달려 떨어지는 태양을 만나러 명사해수욕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