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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미니 Oct 21. 2015

가을바다와 함께하는 바다미술제

가을바다.. 다대포에서 함께하는 예술의 한마당 



아침부터 불어오는 가을 바람이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한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누가 그랬던가?

그래서 그런지.. 몇날 전부터 좀 외로움을 타는 듯도 하다.

하루.. 하루 .. 일상이 항상 바쁜 와중에도 말이다.

그.. 외로움은 나를 잿빛 가을하늘 가득한 다대포 바닷가로 나를 인도한다.









2015 부산바다미술제가 한창인 다대포 바닷가...

진한 잿빛 하늘과 더불어 그 현장의 예술감이 더욱 빛을 발하는 듯하다.

바다미술제는 1987년 88서울올림픽의 프레올림픽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지금껏 이어져 오고 있다.

색다른 장소적 특성으로 닫혀진 공간이 아닌.. 탁트인 바다라는 광활한 공간에서 만나는 그 특수성은

이른바 공공 미술과도 자연스레 연계되면서 대중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왔다.










금방이라도 비를 쏟아낼 듯한 하늘은..

진한 잿빛가 함께 더욱 바다미술제 .. 그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빛내어 준다.

맑음..

이 바다라는 환경이 맑음만이 공존 한다는 건 어불성설..

이 예술의 무대와 함께하는 이 순간이 더욱 가슴 한켠 진한 추억으로 자리 매김하는 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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