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재미니 Nov 30. 2015

휴식이 필요해!!!

2015년을 한달 앞둔 십일월의 마지막 날에...


2015년 을미년을 맞이했던 새해가 엊그제 였던것 같은데..


벌써 11월의 마지막날이 찾아와 버렸다.

어떤때는 이 세월이 빨리 갔으면 하는 바램도 가진적도 있었더랬다.

올 2015년 한해의 나날들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는 않았던 나날들이었기에..


이제 한달을 남겨둔 이 시점에서 올 한해 지금까지의 나의 행적을 되돌아 본다면...

참으로 아쉬움이 많은 나날들 이었던 것 같다.


크고 ... 작은 일들이 주위에서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점..  

좋게 말하면 진취적인 나의 성향때문에 안으로나 밖으로 제법 많은 사람들이 고초를 겪기도 했던 나날이었다.





11월.. 늦은 가을날 찾은 거제도 신선대 !







아직.. 그 결과물이 도출되진 않았지만..

올해처럼 사업이라고 꾸려나가는 이 모든것들이 이렇게 어려움에 봉착될줄은 몰랐다.

지금은.. 어느정도 나아지고는 있지만..

지금껏 꾸려오면서 나타난 손실에 대한 여파는 제법 길게 이어질듯 하다.




다가올.. 내년 2016년은 올해보담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도 없다.

이래.. 저래.. 돌아가는 현재 상황이  충분히 낙담케 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니... 허  허  허 !!!














하지만.. 이렇게 맥 놓고 있다는 것은 나를 믿고 바라보는 이들에게 할 짓은 아니지!!

돌아오는 새해를 위해 다시 일어선다.

일어서.. 달려야 만이 그 결과도 있는것!!

주저앉아 있는다고 누가 도와 주는 것도 아니지!!

고달픈 나날들에 한숨도 많이 지었지만.. 

찾아올 내일의 희망을 놓을수는 없는 일이지......................................................... !!!


가을도 떠나가는 십일월 어느날 만나는 거제도 신선대의 탁트인 풍경에..

속에서 응어리진 무언가를 털어내고..

앞만 보고 달려온 나에게.. 필요한건 지금 이시간.. 

거제도 신선대..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파아란 하늘을 대면할수 있는 시간이 필요함을 느끼는 이 순간이다.

.

.

.


지금... 나에겐 휴식이 필요해!!!












매거진의 이전글 나에게   바다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