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뜨거운 열기는 쉽사리 파아란 하늘을 내어주질 않는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뿌연 연무의 세상은.. 오후가 되기까지 계속이다
얼마전.. 김해공항을 통해 서울을 다녀올적..
김해공항으로 통하는 주변 도로에 펼쳐진 녹음진 세상이 좋아 ..
오늘 짬을내어 다시 찾았다
요즘 여름휴가 여행시즌이라 그런지 하늘을 향해 뜨고 내리는 비행기의 행렬이 끝이 없다.
이 뿌연 날에도 말이다.
간간이 보이는 파아란 하늘이 이렇게 반가운 건 근래들어 처음인듯 하다.
김해공항에서 만나는 하늘은 남다른 느낌이 있다.
물론 여느 하늘과 별 다른건 없지만...
그 별다를 것 없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가까이서 접할수 있다는...
항상 저... 아래 지면에서 저... 높이 나는 비행기만 보아왔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나는 비행기의 모습이 여간 이채롭지가 않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에 위치해 있는 김해공항.
김해공항은 1940년 일본 육군비행장으로 처음 설립되었고... 지금까지
민간 항공기와 공군의 비행기가 함께 이곳 김해공항의 활주로를 이용하고 있다.
2014년에 년간 이용객 수가 오백만명 가까이 되면서 김해공항 이용의 한계에 다다르게 되어 그 새로운 대안으로 김해공항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이 변모된 김해공항을 마음속으로 기대해 본다.
이년전...
김해공항으로 이, 착륙하는 비행기의 괘적과 야경을 촬영하기 위해 간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오늘 만나는 드넓은 활주로와 짙은 녹음이 함께하는 김해공항의 모습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저멀리 다가오는 비행기의 굉음과 함께 이 . 착륙하는 모습은 짙은 녹음과 어우러져 새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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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이곳으로 김해공항으로 이 착륙하는 비행기의 멋진 괘적을 담는 야경을 한번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