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 워너 매리] 제 12화

연애부터 육아까지: 너의 인생 연애 결혼사

by naomi

생각해 보면 손해 볼것 없는

제안이다.

아직 어리지만 안정된 연애를 꿈꿔왔고

결혼도 일찍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연호와는 군대에 헤어져

있으니 만나는 것도 아니자나.

혼자 합리화 해보는 날희.


그래 공무 남친처럼 밥을 안사는 것도

아니고 매번 날 이렇게 놀랄만큼 불쑥 나타나 잘해주는데 .


“자”


화장실 다녀온다던 강욱이 불쑥 꽃을 내민다.


“갑자기 이거 뭐에요?”

“몰라서 묻는 건 아니지? 좋으면 좋다고해 “


꽃받아본게 언제더라. 연호가 입대전에

선물 한 꽃이 다였네. 어쩜 꽃도 이렇게

센스있는 히아신스로 골라온거지?

비싸서 받아본 적이 없는데.


날희는 강욱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그뒤로 강욱은 묻지도 않았다.

한시간 반이 걸리는 날희집에 데려다준

강욱은 “ 전화할게” 라는 말만 남기고

차를 몰고 사라졌다.


그날밤 날희는 sns 에 사진을 올렸다


[히아신스의 꽃말은 겸손한 사랑]


기분이 좋은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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