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아신스 꽃말은 겸손한 사랑이라고?
뭐하자는 거야?”
날희의 sns를 본 공무는 어이가 없다.
누군가에게 받은 꽃인지 다 알기에.
한편으론 공무는 날희가 부럽다.
어디가도 주목받는 날희
몸매도 좋은 날희
‘남자복도 많은 기집애’
그새 등남의 전화가 걸려온다.
“자기야 나 좋은 소식”
“뭔데?”
“나 낼 면접봐”
세상 반가운 소리. 등남이 면접에만 합격하면
우린 더 제대로 된 데이트를 즐길수 있다.
그래 사회생활하면 날 대하는 게 달라질거야
그럼 그렇고 말고.
“자기야 내생각엔 합격할 거 같아!
합격하면 나 맛있는 거 사줘”
공무가 먼저 맛있는 거 사달라고 해볼려고 했는데
자신이 합격하면 맛난 걸 사달라는 등남.
“그래 자기야 꼭 합격해”
공무는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