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부터 육아까지: 너의 인간 연애 결혼사
“ 으 맛없어”
“여러가지가 다 섞인 맛이라자나요
난 좋은데”
“똠양꿍 꼭 너같다야”
강욱의 말에 날희는 멈칫했다.
“여자에게 똠양꿍 같다니? 장난해요?”
연애를 많이 해본 날희는 이쯤되면
강욱이 고백할것이라는 걸 직감으로
알아차렸다.
‘말을 피해야해 아직 난
남친이 있고 공식적으로 고무신이자나!’
“남친 상병이냐?”
대뜸 훅 치고들어오는 강욱의 말.
“....네”
“결혼 할거야?”
“더 만나봐야 알죠 아직 군인인데”
“할거라곤 안하네?”
날희는 숟가락을 만지작 거렸다
대체 강욱은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난, 취업되면 바로 하고 싶어서.
준비도 되어있고 우리집에서도 다해주실거고
나 어때? 싫지 않지?”
좋냐고 묻는 것도 아닌
싫지 않냐고 묻는 강욱의 말이 너무나
정답이라 날희는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