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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omi Aug 19. 2018

나이듦

누구의 잘못도 벌도 아닌데

나이듦은 그렇다


저사람의 젊은날은

어떠했을까 생각해봐도


도무지 지금의 힘없는 모습은

어찌 표현할 길이 없다


그사람 모습인 것이 아니라

내모습이기도 너의 모습이기도한


나이듦.


받아들여야 한다라는 표현 말고는

지금을 즐겨야 한다는 말 말고는

더이상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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