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7장
[Sky Bones(하늘의 뼈)]
제297장 — 새로운 시작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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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의 손끝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며 우주 공간을 가르자, 주변의 적군 함선들이 하나둘씩 멈칫했다.
그 빛은 단순한 무기가 아니었다. 그것은 창조의 에너지, 새로운 질서의 씨앗이었다.
"이 빛이… 우주를 바꿀 수 있을까?"
카이엘이 조심스레 물었다.
"우리가 바꾸는 거야."
세란이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제까지의 싸움은 파괴뿐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창조를 선택할 수 있어."
적의 함대는 마지막 반격을 준비하며 전장을 흔들었다.
>"그 빛을 꺼야 해. 그렇지 않으면 우린 끝장이야!"<
적 리더가 절규했다.
"끝은 새로운 시작일 뿐이다."
세란이 낮고 단호하게 말했다.
세란은 동료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전장의 한가운데서 새로운 시작의 노래를 불렀다.
그 노래는 우주에 울려 퍼져, 생명을 일깨우고 파괴된 별들을 다시 빛나게 했다.
"너희 모두, 기억해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우주는 사랑과 분노, 빛과 어둠 모두가 공존하는 곳."
세란이 전우들에게 외쳤다.
"우리가 하늘의 뼈를 잇는 자들이다."
루첼이 함께 외쳤고,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 순간, 하늘의 뼈에서 강렬한 빛줄기가 쏟아져 나오며 새로운 별들이 탄생했다.
우주가 다시 살아나고 있었다.
"이것이 진정한 힘… 그리고 진정한 희망이다."
세란은 미소 지으며 우주를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