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Bones(하늘의 뼈)]

제296장

by FortelinaAurea Lee레아

[Sky Bones(하늘의 뼈)]







제296장 — 새벽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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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갈림길 앞, 세란은 우주 한복판에서 거대한 에너지의 소용돌이를 마주했다.
빛과 어둠이 섞인 그 소용돌이는 차갑고도 따뜻한 기운을 동시에 뿜어냈다.

"이게… 내가 잃어버린 기억과 미래가 만나는 지점인가."
세란은 혼잣말처럼 속삭이며 고개를 숙였다.

카이엘과 루첼이 다가왔다.
"세란, 우린 함께야. 너 혼자가 아니야."
카이엘의 목소리에 진심이 묻어났다.

"맞아. 우리의 힘을 모아 이 어둠을 뚫자."
루첼이 힘찬 목소리로 말했다.

세란은 깊은숨을 들이마시고, 손을 뻗어 하늘의 뼈에서 전해진 힘을 끌어당겼다.
에너지는 그녀의 몸을 타고 흐르며, 점점 더 강력한 빛으로 변했다.

>"빛이여!, 나의 어둠을 감싸 안아라."

>"새벽을 알리는 빛으로 변하라."
그녀의 외침이 우주를 가르며 울려 퍼졌다.


적의 세력도 그 에너지를 느꼈다.
>"멈출 수 없다면, 모두를 삼켜버리겠어!"<
적의 리더가 절규하며 전함을 폭주시켰다.

"막아야 해!"
카이엘이 즉각 반응했다.


전투는 절정에 달했다.
세란과 동료들은 서로를 지탱하며 빛과 어둠, 희망과 절망이 뒤엉킨 공간 속에서 싸웠다.

"이건 단순한 싸움이 아니야. 우리 존재의 이유가 걸린 전쟁이야."
세란이 속으로 다짐했다.


한순간, 세란의 눈앞에 하늘의 뼈가 빛나는 형상으로 나타났다.
그것은 오래전 전설 속에서만 존재하던, 우주 창조의 근원이었다.

>"네가 그리던 답은 바로 여기, 너 자신 안에 있다."<
하늘의 뼈가 속삭이듯 말했다.

세란은 결심했다.
"나의 빛과 어둠 모두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겠다."
그녀는 우주를 향해 손을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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