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6장
[Sky Bones(하늘의 뼈)]
제316장 — 새로운 우주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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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은 우주의 끝자락에서 펼쳐지는 미지의 차원문 앞에 서 있었다.
“여기가… 우리가 찾던 새로운 시작의 문인가?”
카이엘이 다가와 말했다.
“이 문 너머엔 우리가 알던 우주와는 전혀 다른 차원이 존재한다는 전설이 있어. 수많은 별들이 잠들고 깨어난다는 곳.”
루첼도 조심스럽게 손을 뻗었다.
“그곳에선 시간과 공간의 법칙이 무너진다지. 하늘의 뼈가 그 문을 열 열쇠라는데, 네가 없으면 불가능했을 거야.”
세란은 ‘하늘의 뼈’를 가슴에 꼭 쥐고 깊은숨을 내쉬었다.
“우리 모두의 희망을 담아, 이 문을 통과하자.”
문이 서서히 열리며 찬란한 빛과 미묘한 진동이 우주선 안 가득 퍼졌다.
빛의 파동 속에서 세란은 자신의 내면 깊은 곳과 마주했다.
>“너의 빛과 어둠은 이제 완전히 하나가 되어야 한다.”<
어떤 목소리가 귓가에 속삭였다.
차원문을 통과하는 순간, 주변 우주가 뒤틀리고 빛이 쏟아졌다.
동료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새로운 우주에 발을 디뎠다.
“우리가 이제 막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거야.”
세란이 단호하게 말했다.
그곳은 경이로움과 위험이 공존하는 미지의 공간이었다.
신비한 에너지들이 흐르고, 고대 문명들의 흔적이 빛났다.
“이곳에선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어. 하지만 동시에 모든 위협도 함께란 걸 잊지 말아야 해.”
카이엘이 경계심을 드러냈다.
세란은 미소 지으며 말했다.
“두렵지 않아. 하늘의 뼈가 우리와 함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