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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풍선 나무]
by
FortelinaAurea Lee레아
Apr 10. 2021
[파란 풍선 나무]
혜성 이봉희
길을 걸었네.
주위의 꽃들과 새들이
봄나들이 간다네.
길을 걸었네.
아버지는 아들을 업고
사진 전시장을 둘러보고
아래층 편의점에서 컵라면
두 개를 갖고 나왔네.
길을 걸었네.
집에 오는 버스를 타고
언덕을 올라오다 공사장 벽에 보이는
파란 풍선 나무를 발견했지.
파랑새의 꿈이 담긴 파란 풍선 나무가
파란 그림을 그려놓고
파랑새의 꿈을 잃지 말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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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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