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사진동화 이야기]

어른을 위한 동화책

by FortelinaAurea Lee레아

[아주 작은 사진동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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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벽을 만났어요.

둥근 집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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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연통 안엔 누가 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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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서 그런지 잘 보이지 않네요.

눈을 조금 가늘고 흐리게 뜨고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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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올라가는 건 위험할 수도 있어요.

앗!

가느다란 줄을 타고 올라갔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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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고개가 뒤로 젖혀질 정도예요.

무엇일까?

잘 못 찾겠네요.

멀리서 바라보니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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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ㅡㅡㅡㅡㅡㅡㅡ 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쉿!

가까이 가면 꼭꼭 숨을 것 같아요.

조용조용.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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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아이의 마음을 기억 속에서 꺼낼 시간이 부족해요.

어릴 땐 어른이 빨리 되고 싶었는데,

막상 어른이 되어보니, 걱정거리와 고민과,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요.


눈을 감고 잠시 생각해봐요.

파란 벽,

환기 통 안에 누가 살고 있을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 7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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