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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사진동화 이야기]
어른을 위한 동화책
by
FortelinaAurea Lee레아
Apr 15. 2021
[아주 작은 사진동화 이야기]
°°°
•••
파란 벽을 만났어요.
둥근 집이 보이네요.
ㅡㅡㅡㅡㅡㅡㅡ 1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 높은 연통 안엔 누가 살고 있을까요?
ㅡㅡㅡㅡㅡㅡㅡ 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두워서 그런지 잘 보이지 않네요.
눈을 조금 가늘고 흐리게 뜨고 봤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 3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높이 올라가는 건 위험할 수도 있어요.
앗!
가느다란 줄을 타고 올라갔나 봐요.
ㅡㅡㅡㅡㅡㅡㅡ 4 ㅡㅡㅡㅡㅡㅡㅡㅡ
세상에나.
고개가 뒤로 젖혀질 정도예요.
무엇일까?
잘 못 찾겠네요.
멀리서 바라보니 보여요.
.
.
.
.
.
.
ㅡㅡㅡㅡㅡㅡㅡ 5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쉿!
가까이 가면 꼭꼭 숨을 것 같아요.
조용조용.
조심조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6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른이 되면 아이의 마음을 기억 속에서 꺼낼 시간이 부족해요.
어릴 땐 어른이 빨리 되고 싶었는데,
막상 어른이 되어보니, 걱정거리와 고민과,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요.
눈을 감고 잠시 생각해봐요.
파란 벽,
환기 통 안에 누가 살고 있을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 7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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