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똥내 나는 입을 다물라 ]

by FortelinaAurea Lee레아


[ 똥내 나는 입을 다물라 ]



혜성 이봉희



남 얘기만 하다 인생을 사는 너

누군들 할 얘기가 없겠는가.

다만 더러워질 입을 향해 양치질만 할 뿐이다.


바르지 못함에도 침묵하고

눈앞에서 사기 쳐도 깨우치겠거니 한다.

누군들 너를 보며 험담을 안 하겠는가.

다만 너의 삶을 그렇게 살다갈 인생이 가여울 뿐인 것을.


비아냥 거리는 더러운 입에

밥은 먹힐 테고

막히지 않은 항문은 똥을 누겠지.

남 얘기만 하다가 나약한 자 사기 치며

인생을 마감할

너의 똥내 나는 입을 다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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