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 꽃 ]

by FortelinaAurea Lee레아

[ 눈물 꽃 ]



혜성이봉희


결계에 막혀버린 나.
자유가 있는 곳에서
자유롭지 못한 나.
이젠 육신 꽃은 피고 지고
한 떨기 잎사귀 마저
가느다란 한숨 속에
파르르 심장이 떨리는 것을
바람아 보고 싶다
눈꽃아 그립다
눈물 빛에 가려진
내 그림자 하나

눈물 꽃 속에 있었네


2023년 12월 25일 눈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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