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 쌉싸름한 커피 향처럼 ]

[ 나는... ]

by FortelinaAurea Lee레아

[ 달콤 쌉싸름한 커피 향처럼 ]


혜성 이봉희


아기와 같은 맑은 눈을 갖고 싶다.

창으로 스며드는 밝은 햇빛이고 싶다.

달콤 쌉싸름한 커피 향이고 싶다.

소년, 소녀들의 속삭임처럼 예쁜 마음이고 싶다.

별이 되어 사랑을 알고

그대를 기다리는 행복한 사람이고 싶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순수한 사탕이고 싶다.

슬퍼도 웃을 수 있는 여유로운 사람이고 싶다.

더러운 마음 굳이 세탁을 안 해도 깨끗해지는

처음처럼 그런 마음이고 싶다.

늘 푸른 초목처럼 천년사랑

천년의 그리움이고 싶다.

나는 사랑의 그윽한 향기를 아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작품 2 [ 달콤 쌉싸름한 커피 향처럼]

2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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