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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 빨래방의 몽상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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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ortelinaAurea Lee레아
Sep 8. 2024
은하와 태오가 빨래방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갑자기 세탁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웅... 웅... 딩동댕동!"
"어머, 저게 무슨 소리죠?" 은하가 놀라서 물었다.
태오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아, 제가 특별한 세제를 넣었거든요. 빨래를 하면서 노래도 부르는 마법의 세제예요."
그 순간, 세탁기 문이 열리더니 무지개 빛깔의 거품이 쏟아져 나왔다. 거품 속에서 작은 요정들이 나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와, 정말 신기해요!" 은하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요정들은 은하와 태오 주위를 날아다니며 노래를 불렀다. "♪ 사랑은 빨래처럼~ 때를 벗기고~ 새롭게 피어나요~ ♪"
그때 혜원이 들어왔다. "뭐야, 이 난리는?" 그녀는 눈을 비비며 말했다. "내가 술을 너무 많이 마신 걸까?"
지훈도 뒤따라 들어왔다. "와, 이거 완전 판타지 영화 같은데요! 제가 꼭 찍어야겠어요!"
그는 카메라를 들어 촬영을 시작했지만, 렌즈를 통해 보이는 것은 전혀 달랐다. 카메라 속 세상에서는 은하와 태오가 화려한 중세 시대 의상을 입고 춤을 추고 있었다.
"어, 이게 뭐지?" 지훈이 놀라서 말했다.
그때 검은 고양이가 나타나 인간의 목소리로 말했다. "환영에 속지 마세요. 이건 모두 시간의 균열 때문이에요. 당신들은 지금 여러 차원을 넘나들고 있어요."
모두가 놀라서 고양이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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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냥... 그냥... 딱히 뭐라고... 그냥... 마음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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