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사기 ]
혜성 이봉희
예쁜 액자 하나 걸려고하니
못 이 없네.
아침엔 늦잠자서 못사고
점심엔 놀러 다니느라 못사고
저녁엔 가게 문 닫아서 못사고
덩그러니 누워자는
시계속 침만 바라보다
그냥 하루를 훌쩍 보냈네
우리집엔 일년이 넘도록
못도 못사고 있네.
그냥... 그냥... 그냥... 딱히 뭐라고... 그냥... 마음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