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론 이별이 어려울 때 ]
혜성 이봉희
희망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온다.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함으로 오늘을 산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수많은 추억만 남더라도
우리는 또한 감사함으로
내일의 희망이 어디서 어떻게 다가오는지
궁금해하며 즐거이 살 일이다.
죽음에 대해서
많은 것에 두려워하며
움츠리고 살아온 날들이
얼마나 많은 세월을 허비했는지 모른다.
내가 가지고 가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괜찮아! 다 잘될 거야!
절망과 좌절의 어둠 속에서도
긍정의 힘으로 희망만 붙잡고 살자.
쏟아지는 뜨거운 빛이
추운 겨울 얼음장같이 굳어진 마음을 녹인다.
오늘 태양이 지면 달이 떠오르고
달이 질 무렵 붉은 태양이 또다시 떠오르는 것처럼
우리도 태양과 같이 다시 떠오르자.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희망이 없다는 건
안개 속에서 길을 잃은 것과 같은 것
아무리 걷고 걸어도 제자리걸음
내가 길을 찾을 수 있는 건
어둠 속에서도 빛이 나는 한 줄기 별빛이다.
희망은 태양과 같다.
내일 어떤 일들이 일어날진 아무도 모른다.
들에 들꽃도 소리 없이 피었다 지듯
우리의 인생도 그렇듯이
사랑으로 왔다가
세월 따라 물처럼 인생도 흘러간다.
내 삶이 못났다던가 잘났다던가
이별의 아픔들이 그리움으로 남듯이
슬퍼하지 말자.
인생은 잠시 지구 안에서 여행하는 것
인간은 결코 혼자 살 순 없다.
내일 태양이 떠오를 때
근심과 괴로움을 훌훌 털고 일어나
누군가를 만나고
희망 섞인 얘기를 하자.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사랑하는 사람들 하나, 둘.... 먼 길 떠나기 전에
그저 감사했다고....
오늘을 살게 해준 내 사랑
이제는 고인이 되신 내 어머니께
이 글을 올립니다.
부디 평온하소서.
진정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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