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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야야

한시

by FortelinaAurea Lee레아

道 夜靜明眼剖倖堅局者天

도 야정명안부행견국자천

政 盜民懼繼妃緯局正道不穩

정 도민구계비위국정도불온

夜 靜時掃息明如日晴明如

야 정시소식명여일청명여

夜 清不惑明如日終照明

야 청불혹명여일종조명


慧 星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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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행

"도(道)가 있으려면 밤이 고요하고 눈이 밝아, 요행을 배제하고 굳은 뜻을 품는 자가 하늘이다."

2행

"정치가 도를 잃으면, 백성은 도둑을 두려워하고, 부인은 계략을 쓰며, 질서는 무너지고, 도는 바로 서지 못한다."

3행

"밤이 고요할 때 숨을 가다듬고 닦으면, 맑음은 마치 해처럼 분명하고, 청명함이 이른다."

4행

"밤이 맑고 의혹이 없으면, 밝음은 해처럼 마침내 온 세상을 비춘다."


서명:

혜성(慧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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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와 정치를 연결하여 밤의 맑음과 고요함을 통해 마음의 수양과 통치를 비유한 철학적인 시

유교적 통치 이념과 수행자의 자세를 강조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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