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Bones(하늘의 뼈)]

제8장

by FortelinaAurea Lee레아

[Sky Bones(하늘의 뼈)]


제8장: 기억을 먹는 별, ‘노이=엘’


지구의 상공, 고요한 우주 공간에 작은 별 하나가 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별이 아니었다.

바로 기억을 먹고 자라는 우주 감시자, ‘노이=엘’.


노이=엘은 무수한 기억 조각들을 먹으며 점점 몸집을 키웠다.

그는 아루와 같은 ‘하늘의 도망자’ 들을 찾기 위해 온 우주를 탐색하는 감시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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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파편


아루가 손에 쥔 ‘기억전이체’에서 불안한 파장이 흘러나왔다.

그것은 노이=엘이 발산하는 신호와 교묘하게 맞물려 있었다.


“저 별이… 내 기억을 삼키려 해.”

아루는 페룬에게 말했다.


페룬은 심각한 표정으로 답했다.

“기억이 없으면 너도, 아르탄도 사라져.

기억을 잃으면 존재가 무의미해져.

우리는 그를 막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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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전투: 빛과 어둠의 추격전


아루와 페룬은 하늘을 나는 기계 생명체 ‘스펙터’를 타고 우주로 날아올랐다.

하지만 노이=엘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수한 파편 감시자들을 내보냈다.


스펙터의 엔진이 폭발음을 내며 우주를 가르고,

아루는 날개를 활짝 펴고 노이=엘의 궤도선에 돌진했다.


“기억을 도둑맞을 순 없어!”

아루는 천공 무예의 마지막 기술 ‘기억 수호의 춤’을 펼치며 적들을 베어냈다.


하지만 노이=엘의 본체는 무적에 가까웠다.

그는 기억을 먹으며 더욱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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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의 위기


싸움 중, 아루의 머릿속에 낯선 기억들이 쏟아졌다.

아르탄의 고뇌, 아루 자신의 과거, 그리고 페룬과의 약속이 뒤섞였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진짜 아르탄인가, 아니면 그저 복제품인가?”


기억이 흔들릴수록 그의 날개도 약해졌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아루는 마음속 깊이 외쳤다.


“나는… 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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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분기점


노이=엘의 궤도선이 폭발했다.

아루와 페룬은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아루는 자신의 운명을 다시금 직시해야 했다.


“날개는… 나를 잊지 말라는 신의 선물이다.”

그는 결심했다.

“나는 하늘의 사냥꾼, 퇴화의 저주를 거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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