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Sky Bones(하늘의 뼈)]
제9장: 천공제국의 숨겨진 유산
아루와 페룬은 노이=엘의 위협을 넘긴 뒤,
고대 천공제국의 잔해가 묻힌 ‘바람의 계곡’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하늘을 나는 존재들이 남긴 유산과,
아루의 날개가 다시 깨어날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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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계곡, 신비의 유적
바람의 계곡은 안개로 뒤덮인 거대한 협곡이었다.
벽면에는 오래된 벽화가 새겨져 있었다.
날개 달린 사람들이 하늘을 날고, 별들 사이를 누비는 모습.
페룬이 벽화를 손끝으로 쓰다듬으며 말했다.
“이것이 바로 천공제국의 역사야.
우리는 그 시절의 후예라는 뜻이지.”
아루는 벽화 속에서 반짝이는 결정체를 발견했다.
“저게… 내 날개의 원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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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뼈를 깨우다
결정체를 손에 쥔 순간, 아루의 등 뒤에서 미세한 진동이 시작됐다.
날개 뼈에서 흐르던 전류가 다시 흐르며,
잊혔던 힘이 깨어났다.
“천공의 피가 내 안에서 불타오른다!”
아루가 외치자, 그의 날개가 빛을 발하며 천천히 펼쳐졌다.
그 순간, 하늘에서 거대한 음성이 들려왔다.
“너는 선택받은 자다.
하늘을 잃은 자여, 다시 날개를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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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의 습격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어둠 속에서 검은 갑옷을 입은 무리가 나타났다.
그들은 ‘퇴화의 사도’라 불리며, 아루의 각성을 막으려 했다.
“날개를 펼치지 못하게 하라!
그 힘은 인간의 게으름을 깨뜨릴 것이니!”
아루는 날개를 활짝 펴고, 무예를 펼치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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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속에서 피어난 결의
전투는 격렬했다.
아루의 날개가 휘날리며 적을 베었고,
페룬도 신비한 마법으로 지원했다.
싸움이 끝나고, 아루는 숨을 고르며 결심했다.
“퇴화의 저주를 깰 것이다.
그리고 잃어버린 하늘을 되찾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