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Bones(하늘의 뼈)]

제71장

by FortelinaAurea Lee레아

[Sky Bones(하늘의 뼈)]


제71장 – 심연 속에서 깨어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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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리오스의 최후 병기

칼리오스가 소환한 불가사의한 존재는, 우주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고대 생명체였다.
그 존재는 모든 기억과 감정을 빨아들이는 어둠의 심연, ‘망각의 심장’이라 불렸다.

“너희들의 기억과 정체성은 나의 먹잇감이다. 감히 나와 맞서려 하다니.”
그 존재는 세란을 향해 어둠의 촉수를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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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란의 내면 투쟁

세란은 이내 몸 안에서 알 수 없는 파동을 느꼈다.
망각의 심장은 그의 과거, 기억, 그리고 정체성을 빼앗으려 했지만, 세란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기억은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다. 그것은 나의 혼, 나의 삶이다.”
세란은 자신이 잃었던 동료들의 얼굴, 자신의 어린 시절, 그리고 퇴화된 날개를 다시 떠올렸다.

날개가 있었기에, 그는 날 수 있었고, 그 힘으로 무한 우주를 누볐다.

“나는 잊지 않을 것이다.”
그는 빛나는 날개를 펴며, 어둠 속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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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료들의 심리전과 회복

한편, 전장의 잔해에서 동료들 역시 혼란에 빠져 있었다.
감염의 잔재가 심리를 괴롭히며 이성을 흩트렸다.

“나는… 내가 아닌 것 같다.”
미라는 거울 속 자신의 눈을 바라보며 자책했다.

라이는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듯한 이질감을 느꼈다.
“우리는 아직 온전하지 않아. 하지만 포기할 순 없어.”

세란의 부활을 믿으며 그들은 서로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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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주 공간의 치열한 공중전

세란은 빛나는 날개를 펼쳐 칼리오스의 함대를 향해 돌진했다.
초음속 전투기처럼 휘몰아치는 그의 움직임에 적들은 혼란에 빠졌다.

“세란이 살아 돌아왔다!”
동료들의 외침이 우주 공간을 가득 메웠다.

칼리오스의 함선 주변을 맴돌며, 세란은 한번, 또 한 번 무자비하게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칼리오스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자신만의 암흑 에너지를 뿜어내며 전장을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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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심연 속에서 피어난 빛

망각의 심장은 세란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침투하려 했지만, 세란의 빛나는 날개가 그 어둠을 밀어냈다.

“내 안의 어둠과 싸우고, 기억을 붙잡아라.”
그는 스스로에게 속삭였다.

기억의 파편들이 그의 의지에 따라 하나로 모였다.
그는 과거의 상처, 희생, 그리고 용기를 모두 품고 새로운 힘을 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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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동료와의 재회, 그리고 결속

동료들이 다시 힘을 모았다.
그들은 세란의 곁에서 마지막 결전을 준비했다.

“우리는 하나다. 기억과 의지를 잃지 않는 한, 어떤 감염도 우릴 무너뜨릴 수 없다.”
미라가 외쳤다.

그 말에 모두가 힘을 얻었다.

“함께라면 불가능은 없다.”
라이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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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장의 마지막 순간

칼리오스는 최후의 힘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전장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공간이 왜곡되며, 폭풍이 몰아쳤다.

“이 전쟁은… 이제 끝나야 한다.”
세란은 굳은 결의로 날개를 펼쳤다.

빛과 어둠이 맞부딪히는 가운데, 세란은 동료들과 함께 칼리오스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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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새로운 시작, 진정한 비상

칼리오스가 무너지고, 망각의 심장은 사라졌다.
전장은 고요해졌고, 우주는 다시 평화를 되찾았다.

“우리는 비로소 진짜로 날 수 있게 되었다.”
세란은 동료들과 함께 우주의 저 너머를 바라보며 말했다.

“기억과 의지, 그리고 서로를 향한 믿음이야말로 진정한 날개의 힘이었다.”

그들은 퇴화가 아닌 진화를 향해, 다시 한 번 날갯짓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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