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Bones(하늘의 뼈)]

제77장

by FortelinaAurea Lee레아

[Sky Bones(하늘의 뼈)]



제77장 – 어둠의 함대와 기억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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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주의 적, 그림자 함대

아르카디아 호가 속도를 올려 우주 공간을 가르자, 알 수 없는 거대한 함대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냈다.
깊고 검은 어둠처럼 우주를 뒤덮은 함대, ‘네뷸라 리벤저스’라 불리는 그들은 전설 속에서도 거의 언급되지 않은 고대의 적이었다.

함대의 주력 함선은 세라핌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형상에, 날개 끝마다 촉수 같은 에너지 팔이 뻗어 있었다.
“이들이 바로 우리가 두려워했던 존재인가…”
세란은 조용히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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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억의 열쇠, 고대 문서

한편, 미라는 함선 내 데이터베이스에서 고대 문서를 분석하며 라이에게 말했다.
“네뷸라 리벤저스는 단순한 적이 아니야. 그들은 기억을 조작하고, 정신을 지배하는 능력을 지녔어. 우리의 기억과 정체성을 뺏어가려 해.”
라이는 미라의 말에 깊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 우리가 싸우는 건 단순한 전투가 아니라, 우리 존재 자체를 지키는 싸움이란 거군.”
그의 눈빛은 다시 한번 결의로 불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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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면의 감염과 싸움

라이의 몸 안에서는 여전히 감염의 잔재가 꿈틀댔다.
하지만 그는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자신을 잃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기억의 파편들이 그에게 힘을 주었고, 자신의 ‘날개’를 다시 펼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세란, 나 혼자가 아니야. 우리의 기억과 연대가 나를 지탱해.”
라이가 작게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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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투 개시

적 함대가 일제히 공격을 개시했다.
레이저가 우주를 가르고, 미사일과 전자기 펄스가 함선을 강타했다.

“전투 준비! 방어막 가동, 전자전 장비 돌입!”
라이라가 외쳤다.

세란과 라이, 그리고 승무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전투에 집중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순간이 우리의 ‘부활’이다.”
세란이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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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동료와의 재회

혼란 속에서, 세란은 오랫동안 소식이 끊겼던 동료 ‘켈’과 맞닥뜨렸다.
켈 역시 전쟁의 상처를 입었지만, 그 눈에는 여전히 뜨거운 전사의 불꽃이 살아 있었다.

“켈! 네가 여기 있다니…”
세란은 무심코 손을 내밀었다.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가지.”
켈이 굳은 얼굴로 대답했다.

그 순간, 두 사람 사이에 무언가 깊은 이해와 신뢰가 다시 싹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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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억의 공유

전투 중 짧은 휴식 시간에, 세란과 켈은 라이와 미라가 발견한 고대 기억의 단서를 공유했다.
“기억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우리의 존재를 이루는 핵심이다.”
켈이 말했다.

“기억이 없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싸우고, 무엇으로 살아가야 할까?”
세란이 덧붙였다.

그들은 이 싸움이 단순한 생존전쟁이 아닌, 존재의 근원을 지키는 싸움임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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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부활의 힘, 날개의 진실

세란은 라이에게 다가가 말했다.
“우리가 다시 날 수 있다는 건, 우리가 스스로를 믿고, 과거의 기억과 교훈을 되찾을 때 가능해.”

라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내 안의 날개가 다시 펼쳐질 날을 위해… 나는 싸울 것이다.”

그들의 의지는 우주를 향해 번지는 빛처럼 강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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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위기의 순간과 반전

하지만 전투는 계속해서 악화되었다.
적의 함대는 점점 더 거대해졌고, 아르카디아 호는 점차 포위되기 시작했다.

“세란, 함선이 위험해! 방어막이 곧 무너질 거야!”
라이라가 긴급히 보고했다.

“여기서 물러설 순 없다. 우리만의 방식으로 반격한다.”
세란이 결연하게 답했다.

그 순간, 켈이 무전을 잡고 외쳤다.
“내가 알던 적이 아니다… 이건 우리 모두의 기억을 조작해 무력화시키려는 음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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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억과 정체성의 싸움

적들은 단순한 군사적 적이 아니라, 정신적 감염체로서 인간들의 기억을 뒤틀고 있었다.
이제 전투는 물리적 싸움과 함께 정신적 전쟁으로 확장되었다.

세란과 라이, 켈, 미라, 라이라 모두가 자신의 내면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했다.
과거의 상처, 잃어버린 기억,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그들을 흔들었지만, 함께하는 힘이 그들을 단단히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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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활을 향한 새로운 출발

전투가 절정에 달한 순간, 세란은 말했다.
“기억을 잃지 않는 한, 우리는 반드시 부활한다. 날개를 펼쳐 다시 날아오를 것이다.”

라이도 힘차게 외쳤다.
“우리는 단순한 생존자가 아니다. 우리는 퇴화의 굴레를 깨고, 새로운 진화를 이룰 존재다!”

그들의 목소리는 아르카디아 호를 넘어 우주 끝까지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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