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Bones(하늘의 뼈)]

제288장

by FortelinaAurea Lee레아

[Sky Bones(하늘의 뼈)]







제288장 — 문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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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뼈에서 터져 나온 빛의 문이 우주 공간에 천천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 빛은 마치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듯, 넓고 깊은 차원의 입구였다.

“이게… 우주 저편으로 통하는 문인가?”
카이엘의 목소리에 긴장이 묻어났다.

“맞아. 우리가 알던 세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이 있는 곳.”
세란이 한 걸음 앞으로 나섰다.
“하지만, 이 문을 넘어서는 순간부터는 모든 게 달라질 거야.
우리의 용기와 선택만이 미래를 결정지을 테니까.”

루첼이 기계판을 조작하며 함선의 시스템을 점검했다.
“문이 열리는 동안 안정화 유지가 필수야.
만약 이 문이 불안정해지면, 우주에 엄청난 파장이 발생할 수 있어.”

“모두, 준비해.”
세란이 단호하게 명령했다.
“이 길이 우리에게 어떤 시련을 가져올지 모르지만, 피하지 않을 거야.”

빛의 문이 점점 더 넓어지고, 강렬한 빛이 주변을 감쌌다.
함선은 그 빛 속으로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 순간이 진정한 시작이야.”
세란이 속으로 다짐했다.

함선이 빛의 문을 통과하는 순간, 시공간이 왜곡되며 모든 감각이 뒤틀렸다.
우주가 고요한 파도처럼 출렁이고, 새로운 차원의 향기가 코끝에 닿았다.

“우리가 가는 곳은… 이 우주 너머의 미지야.”
아린이 숨죽이며 말했다.

“하지만 어디서 왔든, 우리는 우리의 빛으로 세상을 밝혀야 해.”
세란이 힘주어 말했다.

빛의 문 너머에서 새로운 별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그들을 맞이했다.
미지의 세계에서 펼쳐질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전투와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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