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영화와 책을 보고 그 작품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책을 읽은 것으로, 영화를 본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책과 영화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풀어내려면 뭐가 필요한걸까?
나는 음식을 먹어도, 책을 읽어도, 영화를 봐도 어떤 점이 좋았고 이런 점은 이런 생각이 반영된 것 같다는 분석은 해보질 않아서 그런지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아직 낯설다. 내가 하는 것은 기억에 남는 문장들을 적는 것에서 끝난다. 느낀 점을 좀 더 명쾌히 적어놓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최근에는 소설보다 산문, 에세이 같이 누군가의 실제 경험을 듣는듯한 책이 더 좋다. 작가와 대화하는 느낌을 받는다. 소설은 그 순간 깊이 빠져서 읽기는 하지만 소설에서 내가 공감할 만한 무언가를 찾지 못하는 것 같다. 좋은 소설이 있다면, 읽어봐야겠다. :)
보다 이외에도 말하다 읽다 두개의 산문집이 더 있다고 한다. 두권도 마저 다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