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 거리 : 13km
구간 특징 : 긴 개활지와 넓은 자전거 도로
이포보에서 여주보까지는 앞으로 계속해서 펼쳐질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스케일과 특징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첫 번째 코스다.
서울에서 출발했다면, 아직까진 첫째 날인 데다 처음으로 펼쳐지는 수 킬로미터 이상 주욱 뻗은 자전거길에 페달링 본능이 절로 일깨워져 지쳐 힘이 빠질 때까지 마음껏 달려보게 되는 그런 곳이다.
넓은 도로를 신나게 달리다 그만... 큰 부상을 입었다. 너무 신이났고 해방감에 빠져든 나머지 잠시 흥분했었나보다. 지금은 회복 되었지만, 당시엔 꽤 큰 부상을 입었다. 전화위복이 되어, 안라(안전한 라이딩)의 중요성과 조심해야할 코스 특성들이나 상황에 민감해지긴 했지만, 안전에 대한 강조는 지나침이 없다.
그늘 없음 주의
이포보의 편의점 이후 여주시내에 도달할 때까지 편의점이 없다.
이포보까지는 서울에 거주하는 라이디들이 하루 당일치기 코스로 종종 선택하는 코스다. 다음 인증센터인 강천보 사이에 위치한 여주에서 경강선을 이용해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