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끝
가슴속 일렁이는
감정들, 생각들
펜끝에 정성스레 담아
당신에게 편지하고 싶은데
야속한 펜은
스치는 단어만 허공에 끄적이고
발끝만 외로이 동동구른다
가을밤 별님만 이마음 알려나
다양하게 읽고, 기독교의 시선으로 소화하여 글로 흔적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