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성인간 - 알리아 보질로바 필사

첫 100장 내용 중 마음에 드는 부분들을 필사해 봅니다.

by 두두

1. 회복탄력성은 자기 의심을 포함한 어떤 방해물에 부딪혀도 앞으로 나아가고 인내하는 능력이다.

그래서 회복탄력성의 관건은 자기 인식에 있다. 자기 인식은 이해하고, 선택하고, 목표를 향해 자신의 주의를 이끄는 능력이다.


이 부분에서 작가는 회복탄력성이 일단 무엇인지, 이 책의 주제가 무엇인지 회복탄력성 자체의 뜻을 설명한다. '자기 인식'이 회복탄력성으로 나아가는 길임을 독자들에게 인지시켜주고 있다.

순간 나는 자기 인식이 잘 되는 사람일까? 생각이 들었다. 너무 적지도 과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자기 인식이 인간 본성에 비추어 볼 때 과연 가능한 것이긴 한 걸까?


2. 두려움은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는, 내 마음 혹은 내 주변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일뿐이다.


그렇다. 단지 신호일뿐이고 어느 것 하나 확정된 것이 없는데 인간이란 존재는 왜 이리 쉽게 흔들릴까?


3. 인식은 앞에 어떤 도전이 펼쳐지더라도 회복탄력성으로 가게 해주는 관문이다. 자기 인식, 상황 인식, 타인 인식 등 모든 형태의 인식은 중요하다.


작가는 이 부분에서 인식의 세 가지 형태를 나열한다.


4.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거울에 비친 나를 받아들이고, 가능성을 열어둔 눈, 정신, 마음으로 '발을 디딘 곳에 집중하라'는 원칙에 따라 진심으로 살아야 한다.


거울을 자주 들여다보자. 웃어보자. 그리고 점검하자! 나의 눈은 정말 가능성을 열어둔 건가? 즉, 현재에 집중하되 열린 정신과 마음으로 앞으로의 미래가 어떤 것이든 진심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5. 인식은 진화하는 운동이며 가장 중요한 책, 즉 나라는 책의 페이지를 읽고 쓰겠다는 확고한 약속이다.


인생은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 이 확고한 약속에는 나 자신에게 의지하고 내 맘을 꽉 잡고 있겠다는 걸 내포하고 있는 듯하다. 책의 페이지를 끝까지 읽고 쓰겠다는 것, 그거야말로 내 인생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돌보겠다는 뜻인 것 아닐까.


6. 나아진다는 생각을 포기하지 않는다. 항상 다른 사람의 여건을 개선할 방법을 찾는다. 시간이 지나면 무언가를 좋거나 나쁜 것으로 판단하지 않게 된다. 모든 상황에는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배움과 기회가 있다.


자신의 행동에서 다른 사람들을 돕는 가치를 늘 찾는 습관을 들인다면, 힘든 상황에도 결국 시간이 미화시켜 주고, 이후에는 삶의 지혜에 대해 배웠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7. 회복탄력성 탱크가 비어 있는 상태로 목적지에 도착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그곳으로 가는 경험에 영향을 미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탱크의 상태와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은 별개라는 말이다.


항상 늘 탱크의 연료 상태에 집중하자.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절대 자신을 잃으면 안 된다. 결국 자기 인식이 먼저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늘 체크해야 한다.


8. 누군가가 회복탄력성은 양동이와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우리는 회복탄력성에 도움이 되는 것들로 그 양동이를 채울 수 있다. 여기에는 사랑하는 사람,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경험, 든든하고 강하다고 느끼게 해주는 습관이나 루틴, 일상이 포함된다. 회복탄력성 양동이를 비우는 것들도 있다. 직장에서는 갈등이나 업무 압박, 가족이 주는 부담, 건강 문제, 세계 이슈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양동이를 채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회복탄력성을 유지하거나 강화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나에게 연료를 주입해 주는 것과 나에게서 연료를 비워내는 것 사이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보다 좋은 방법은 관점을 바꾸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연료를 비우는 것을 최소화하고 연료를 주입해 주는 것을 최대화하는 것이다.


이런, 이 책을 진작에 읽었어야 했다. 그럼 작년에 좀 덜 힘들었을 텐데...

삶의 치트키가 이 문장들에 다 쓰여 있다. 이제 이걸 따르기만 하면 된다. 나의 마음 근육을 강화하자!


9. 회복탄력성이 강한 사람은 기대감, 솔직함, 우아함, 심지어 감사함으로 변화에 적응한다. 이들은 자신의 성장가능성을 즐긴다.


이 말이 맘에 든다. 모든 힘든 상황에도 감사함이 답이고 그 상황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한 듯하다. 어디서 이런 구절을 읽은 적이 있다. 삶은 수상스키 같아서 큰 파도가 올 때 아 왜 이런 게 나한테 오지! 하고 패닉 하는 게 아니라, 그 물살을 타고 놀 줄 알아야 한다고.

나도 잘하고 싶다, 수상스키.


나머지 책 내용들도 읽으면서 정리해 보겠다.

오랜만에 이런 책을 읽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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