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꼬매일기 Sep 08. 2015

밥 좀 먹자

꼬매일기





보통 식당 혹은 레스토랑에 가면 먹기 전 반드시 음식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사진을 찍지 않는 쪽이라 사실 별 생각이 없다. 딱히 블로그에 게시하거나 자신의 sns에 

올리는게 아니라면 아마 대부분 사진을 잘 찍지 않을 것이다.


솔직한 감상으로는, 전혀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은 안 들고 그냥 맛있게 먹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탓에 친구와 뭘 먹을 때도 100% 모양새가 보존되어 온전하게 찍힌 것은 별로 없다. 

이미 한 입 퍼 먹었다거나, 어딘가가 푹 파여 있다거나 아무튼 나의 식욕은 사진 촬영? 그런 걸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친구들은 이젠 더이상 나를 막지 않고 그냥 알아서, 최대한 신속하게 사진을 찍는다^ㅇ^




작가의 이전글 새로운 생활 습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