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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루터킹 주니어데이의 멍게비빕밥

한 미국 이민자의 편린시리즈 35


지난주 어느 집에 초대를 받아 생전 처음으로 멍게 비빔밥을 대접받았다.  



남가주 한인 가정의 집의 전형적인 손님 초대용 음식 - LA 갈비, 갖은 김치 종류들..... 



맛깔 스런  샐러드.. 역시 강렬한 태양의 캘리포니아는 각종 채소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좋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멍게 비빔밥.  





고추장을 투하하여 아래와 같이 비벼 먹으니.... 




정말 맛이 좋다. 


멍게의 비릿함이 싫으면 참기름을 조금 투하하면 된다. 


멍게 비빔밥 만드는 법..


밥을 해서 위의 사진대로 채소와 양파, 알( 위의 사진 속 알은 양식 캐비어 알인데 날치알을 써도 된다)과 멍게를 섞어 먹으면 된다. 정말 간편한 레시피지 않은가^^!!! 


한국 고유의 음식 비빔밥이야 말로 정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재료들이 한데 어우러져 탁월한 맛을 내는 오늘 같은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에 어울리는 음식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사실 작년에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일생을 다룬 [셀마]라는 영화가 상영되었다. 작년 여름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한국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킬 무렴 한국에서 개봉된 오프라 윈프리와 브래드 피트 공동제작의 영화 셀마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일대기를 균형 잡힌 시선으로 그려냈고 신인 여성 감독 에바 두버네이가 신인감독 치고는 진지한 접근과 섬세한 연출로 2015년 아카데미상 작품상 후보에 올릴 정도로 탁월한 감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한다. 




영화를 보면 마치  용비어천가처럼 이 위인 마틴 목사를 계속 찬양하지만은 않는다. 아내가 말콤 X와 따로 만난 사실에 대해 격양된 목소리로 아내를 비난하고 ( 영화라서 완곡하게 표현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쌍욕을 퍼부었을지도 ), 아내의 추궁에 자신의 부정을 인정하는 장면을 통해 (  이 장면은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순간인 하나로 마틴이 아내의 추궁에 자신의 부정을 인정하는 장면이다. 집으로 전해진 온갖 공갈과 협박에 시달리던 마틴의 아내가 어느 날 그를 붙잡고 테이프에 녹음된 소리를 들려준다. 남자와 여자가 성행위를 하는 듯한 소리가 흘러나오고 마틴은 자신의 목소리가 아니라며 극구 부인한다. 그런 그에게 그간 자신이 겪어온 모든 고통을 쏟아내듯 토로하는 아내. 그리고 아내는 묻는다. "나를 사랑해?" 마틴이 답한다. "사랑해" 그에게 아내가 다시 묻는다. "그럼 저 여자들은?" 마틴이 답한다. "아니" ) 목사이자 인권운동가인 마틴이 아내에게 질투와 욕을 퍼붓고 또한 하나님과 아내 앞에서 부정한 행동을 해왔으며 심지어는 거짓으로 그 사실을 부인하기까지 한 장면을 통해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도덕적으로 완벽한 인간이 아니며 때로  보통의 인간보다 더욱 나약할 수 있는 사람임을 보여주는데 이런 감독의 연출 디테일이 보통이 아님에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왜냐하면 관객으로 하여금 몇십 마디의 대사와 장면보다 단 그 두 장면을 통해  마틴 루터 킹 주니어라는 위인을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의 위치까지 끌어내리고 그리고 다시 그가 그 모든 공포와 비겁을 이겨내고 전진하는 모습을 그려 진정한 위대 함이라는 게 어떤 것인지를 사실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전기 영화로서 어떠한 미화도 없이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진면목을 마치 간통 살인을 저지른 성경인물 속 다윗처럼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Martin Luther King, Jr는 1929년 미국 남부 조지아주 아탈란타 시에서 출생하여 1968년 암살로 생을 마친 미국의 목사이자 20세기 대표적인 인권운동가의 한 명이다. 미국 내에서 백인과 동등한 흑인의 권리를 얻기 위해 그가 지도했던 공민권 운동은 1963년의 "일자리와 자유를 위한 워싱턴 대행진(March on Washington)"을 통해서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 1963년 그가 워싱턴 D.C의 링컨기념관 앞에서 행한 연설인 "I have a dream"은 미국 사회의 흑인에 대한 차별과 그에 대한 비폭력적 저항, 그리고 평화공존에 대한 그의 소망과 신념을 담은 유명한 연설이 되었으며 1964년 그는 비폭력주의 저항운동에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베트남전에 대한 반대 활동도 벌였으나 테네시주 멤피스시에서 암살당하였으며, 그의 생일(1월 15일)에 가까운 1월의 세 번째 월요일을 미국에서는 공휴일로 지정하여 그와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아래는 그가 워싱턴 D.C 링컨기념관 앞에서 20만명이 넘는 지지자들에게 행한 연설인 "I have a  dream"이다. 


( I have a dream 연설 한글 의역본 )


저는 우리나라 역사상 자유를 위한 가장 위대한 시위가 있었던 날로서 역사에 기록될 오늘에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100여 년 전, 오늘 우리가 서있는 상징적 그림자의 주인공인 위대한 미국인(링컨을 말함)은 노예 해방 선언에 서명했습니다. 


이 중대한 법령은 사람을 쇠잔하게 하는 불공평의 불꽃 속에 지친 수백만의 흑인 노예들에게 커다란 희망의 신호 등불로 다가왔습니다. 그것은 속박의 오랜 밤을 몰아낼 즐거운 새벽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100년이 지나서도, 흑인들은 여전히 자유롭지 못합니다. 100년이 지났어도, 흑인의 삶은 여전히 격리의 족쇄와 차별의 사슬로 인해 몹시 부자유스럽습니다. 100년이 지났어도, 흑인은 물질의 번영이라는 광대한 대양의 한가운데 있는 어느 한 고립된 빈곤의 섬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100년이 지났어도, 흑인은 여전히 미국의 후미진 곳에서  고통받고 있으며, 비록 자신들의 땅에 있지만 마치 유배자인 것처럼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이 끔찍한 상황을 생생히 나타내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는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우리나라의 수도에 왔습니다. 우리 공화국의 건국자들이 위대한 헌법과 독립 선언서를 작성하였을 때, 그들은 모든 미국인들이 물려받게 될 확실한 약속어음에 서명하였습니다. 이 약속어음은 모든 사람은 빼앗을 수 없는 삶, 자유, 행복추구권을 갖는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오늘날, 미국은 유색 인종이 관여되어 있는 한은 이 확실한 조항을 불이행하여 왔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 신성한 책임을  존중하기는커녕, 미국은 흑인들에게 "자금 부족"이라고 쓰여서 다시 돌아온 불량 수표를 나눠주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의의 은행이 파산하였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 나라의 '기회'라는 커다란 금고에 재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수표(청구만 하면, 풍족한 자유와 정의의 보호를 가져다줄 수표)를 환전하기 위해 온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현재의 급박함을 미국에 상기시켜 주기 위하여 이 신성한 땅에 온 것입니다.


지금은 논쟁을 냉각시키기 위한 겉치레에 빠지거나 점진주의라는 안정제를 취할 때가 아닌 것입니다. 유유자적하는 쾌락에 빠지거나, 점진주의의 진정제를 복용할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은 민주주의에 대한 약속을 실현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은 차별의 어두컴컴하고 황폐한 계곡에서 빠져나와 인종적 정의의 양지로 올라가야 할 때입니다.


지금은 조국을 인종적 불평등이라는 모래 구덩이에서 건져내어 형제애라는 견고한 초석위에 세울 때입니다. 지금은 모든 하나님의 자식들에게 정의를 실현해야 할 때입니다. 국가가 위기의 순간을 간과하고, 흑인 차별 문제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치명적일 것입니다. 흑인의 합법적인 불만이라는 더위에 가득 찬 여름은 자유와 평등이라는 상쾌한 가을이 오기까지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의) 1963년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혈통을 져버리고 지금 만족해하는 흑인들은 국가가 정상으로 될 경우 그들의 무례한 행동에 대하여 깨우치기를 바랍니다. 흑인이 시민권을 받기 전까지는 미국에서 우리의 휴식이나 평안함은 있을 수 없습니다. 혁명의 회오리바람은 정의가 구현될 때까지 국가의 기초를 흔들 것입니다.


정의의 궁전으로 인도하는 입구에 서 있는 나의 사랑하는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의 정당한 지위를 얻는 과정에서 우리는 불법행위에 따른 범법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비통과 증오의 잔에서 흘러내린 물로써 자유를 향한 우리의 갈증을 풀려고 하지 맙시다.


위풍과 질서를 유지하면서 우리는 투쟁을 영원히 해야만 할 것입니다. 우리의 창조적인 저항이 육체적인 소동으로 타락하지 않게 해야만 합니다. 또다시 강조하건대 우리는 영혼의 힘과 육체적 힘을 겸비한 위풍당당한 모습이어야 합니다.


흑인사회에 몰아친 놀라운 새로운 투지가 모든 백인들(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것처럼 수많은 백인이 우리의 형제이지만)의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게 해야 하며 오늘 이 자리의 참석으로 증명되듯, 많은 우리의 백인 형제들은, 그들의 운명이 우리의 운명과 맺어져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의 자유가 우리의 자유와 떨어질 수 없게 묶여 있음을 그들은 깨닫게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홀로 걸어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걸으면서 언제나 행진에 앞장설 것을 맹세해야 합니다. 우리는 되돌아 갈 수 없습니다. 인권운동가들에게 다음과 같이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언제쯤 당신들은 만족하겠느냐? 우리는 절대 만족할 수 없습니다, 흑인들이 경찰들의 만행에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는 두려움의 희생자가 되는 한. 우리는 절대 만족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몸이 여행의 피곤으로 무거울 때 고속도로의 모텔과 시내의 호텔에서 잠자리를 얻지 못하는 한. 우리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흑인들의 이주의 권리가 (그저) 작은 구역에서 큰 구역으로의 이동인 한. 우리는 절대 만족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어린이들이 자존심을 박탈당하고 "백인 전용"이라 쓰인 문구에 자신들의 존엄성을 강탈당하는 한. 우리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미시시피의 흑인들이 투표조차 할 수 없고 뉴욕의 흑인들이 투표할 대상이 없다고 믿는 한. 절대로, 절대로, 우리는 만족하지 않습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흘러내리고 정직이 급류처럼 흘러내릴 때까지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에 온 많은 사람들이 시련과 크나큰 고통 때문에 참여한 것에 대하여 저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중 일부는 좁은 감방으로부터 밖으로 나왔습니다. 여러분 중 일부는 자유에 대한 요구가 학대의 폭풍에 의해 유린당하고 공권력의 만행이란 바람에 비틀거리게 했던 곳에서 왔습니다. 창조적인 고통의 베테랑들이십니다. 여러분은. 영원한 고통이 상환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일해 나가십시오.


돌아가십시오, 앨라배마로, 남부 캘리포니아로, 조지아로, 루이지애나로, 북부 도시들의 빈민가와 흑인 거주지로, 어떻게든 지금의 이 상황이 변화될 수 있다는 그리고 변화될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서 돌아가십시오. 절망의 계곡에서 몸부림치지 말자고, 나의 친구들이여, 나는 오늘 여러분께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오늘과 내일의 역경을 만나게 된다고 할지라도, 나는 아직도 꿈이 있습니다. 아메리카 드림에 깊은 뿌리를 박은 그런 꿈 말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 나라가 일어나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라는 진실을 우리는 자명으로 유지한다"라는 이 나라 강령의 참뜻대로 살아가는 날이 있을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조지아주의 붉은 언덕 위에서 노예들의 후손들과 노예 소유주들의 후손들이 형제애의 식탁에서 함께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부정과 억압의 열기로 찌는 듯한 미시시피주 조차도 언젠가는 자유와 정의의 오아시스로 바뀔 것이라는 꿈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4명의  어린아이들이 언젠가는 그들의 피부색이 아니라 그들의 개별성에 의하여 판단되는 나라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사악한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있는 앨라배마주, 연방정부의 법과 조치를 따르지 않겠다는 발언을 내뱉는 주지사가 있는 앨라배마주, 언젠가는 바로 그 앨라배마주에서, 어린 흑인 소년들과 어린 흑인 소녀들이, 어린 백인 소년들과 어린 백인 소녀들과 형제자매로서 손을 맞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오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모든 골짜기들은 메워지고, 모든 언덕과 산들은 낮아지고, 거친 곳은 평평해지고, 굽은 곳은 펴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그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는 꿈이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이것이 나의 신념이며 그것을 가지고 저는 남쪽으로 가겠습니다.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우리는 절망의 산을 깎아서 희망의 반석을 만들 것입니다.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시끄러운 이 나라의 불협화음을 형제애의 아름다운 교향곡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같이 일을 할 수가 있으며 같이 기도하고, 같이 투쟁하고, 같이 감옥에 가며, 자유를 위해 같이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언젠가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것을 알고 말입니다.


이날은 하나님의 모든 자녀가 "나의 조국, 당신의 자유의 즐거운 땅을 노래해, 나의 아버지가 묻힌 땅, 순례자의 긍지가 있는 땅, 모든 산에서 자유가 울리는 그런 땅 "이라는 새로운 의미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이 위대한 국가가 되고자 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뉴햄프셔주의 경이로운 언덕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뉴욕의 거대한 산맥들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펜실베이니아주의 높다란 엘리 게 니산 맥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콜로라도주의 눈 덮인 록키산맥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캘리포니아주의 굽이진 비탈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조지아주의 스톤산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테네시주의 룩아웃산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미시시피주의 크고 작은 모든 언덕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모든 산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이렇게 될 때, 우리가 자유의 종이 울려 퍼지게 할 때, 우리가 모든 마을과 촌락, 모든 주, 모든 도시에서 종이 울리게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흑인과 백인이, 유태인과 이방인이, 신교도와 구교도가 손에 손을 잡고 그 옛날 흑인영가(흑인들의 정신이 깃든 찬송가)를 할 날을 앞당길 수 있게 됩니다.


"자유를 얻었다. 드디어 자유를 얻었어. 오, 전지전능한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는 결국 자유를 얻고야 말았습니다."





I HAVE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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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LUTHER KING, JR.


I am happy to join with you today in what will go down in history as the greatest demonstration for freedom in the history of our nation. Hundred years ago, a great American, in whose symbolic shadow we stand today, signed the Emancipation Proclamation. This momentous decree came as a great beacon light of hope to millions of Negro slaves who had been seared in the flames of withering injustice. It came as a joyous daybreak to end the long night of their captivity. I am happy to join with you today in what will go down in history as the greatest demonstration for freedom in the history of our nation.  Five score years ago, a great American, in whose symbolic shadow we stand today, signed the Emancipation Proclamation.  This momentous decree came as a great beacon light of hope to millions of Negro slaves who had been seared in the flames of withering injustice. It came as a joyous daybreak to end the long night of their captivity.


But one hundred years later, the Negro still is not free. 

One hundred years later, the life of the Negro is still sadly crippled by the manacles of segregation and the chains of discrimination.  One hundred years later, the Negro lives on a lonely island of poverty in the midst of a vast ocean of material prosperity.  One hundred years later, the Negro is still languished in the corners of American society and finds himself an exile in his own land. And so we've come here today to dramatize a shameful condition. In a sense we've come to our nation's capital to cash a check. When the architects of our republic wrote the magnificent words of the Constitution and 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they were signing a promissory note to which every American was to fall heir. This note was a promise that all men, yes, black men as well as white men, would be guaranteed the "unalienable Rights" of "Life, Liberty and the pursuit of Happiness." 


It is obvious today that America has defaulted on this promissory note, insofar as her citizens of color are concerned.  Instead of honoring this sacred obligation, America has given the Negro people a bad check, a check which has come back marked "insufficient funds."  But we refuse to believe that the bank of justice is bankrupt. We refuse to believe that there are insufficient funds in the great vaults of opportunity of this nation.  And so, we've come to cash this check, a check that will give us upon demand the riches of freedom and the security of justice.  We have also come to this hallowed spot to remind America of the fierce urgency of now. This is no time to engage in the luxury of cooling off or to take the tranquilizing drug of gradualism. Now is the time to make real the promises of democracy.  Now is the time to rise from the dark and desolate valley of segregation to the sunlit path of racial justice.  Now is the time to lift our nation from the quicksands of racial injustice to the solid rock of brotherhood. Now is the time to make justice a reality for all of God's children. It would be fatal for the nation to overlook the urgency of the moment.  This sweltering summer of the Negro's legitimate discontent will not pass until there is an invigorating autumn of freedom and equality. Nineteen sixty-three is not an end, but a beginning.  And those who hope that the Negro needed to blow off steam and will now be content will have a rude awakening, if the nation returns to business as usual. And there will be neither rest nor tranquility in America until the Negro is granted his citizenship rights. The whirlwinds of revolt will continue to shake the foundations of our nation until the bright day of justice emerges. But there is something that I must say to my people, who stand on the warm threshold which leads into the palace of justice. In the process of gaining our rightful place, we must not be guilty of wrongful deeds. Let us not seek to satisfy our thirst for freedom by drinking from the cup of bitterness and hatred.  We must forever conduct our struggle on the high plane of dignity and discipline. We must not allow our creative protest to degenerate into physical violence.  Again and again, we must rise to the majestic heights of meeting physical force with soul force. The marvelous new militancy which has engulfed the Negro community must not lead us to a distrust of all white people. For many of our white brothers, as evidenced by their presence here today, have come to realize that their destiny is tied up with our destiny.  And they have come to realize that their freedom is inextricably bound to our freedom. 


We cannot walk alone.


And as we walk, we must make the pledge that we shall always march ahead. 


We cannot turn back. 


There are those who are asking the devotees of civil rights, "When will you be satisfied?" 


We can never be satisfied as long as the Negro is the victim of the unspeakable horrors of police brutality.  We can never be satisfied as long as our bodies, heavy with the fatigue of travel, cannot gain lodging in the motels of the highways and the hotels of the cities. We cannot be satisfied as long as the Negro's basic mobility is from a smaller ghetto to a larger one. We can never be satisfied as long as our children are stripped of their selfhood and robbed of their dignity by signs stating "for white only." We cannot be satisfied as long as a Negro in Mississippi cannot vote and a Negro in New York believes he has nothing for which to vote.  No, no, we are not satisfied, and we will not be satisfied until justice rolls down like waters, and righteousness like a mighty stream. 



I am not unmindful that some of you have come here out of great trials and tribulations. Some of you have come fresh from narrow jail cells. And some of you have come from areas where your quest for freedom left you battered by the storms of persecution and staggered by the winds of police brutality.  You have been the veterans of creative suffering. Continue to work with the faith that unearned suffering is redemptive. Go back to Mississippi, go back to Alabama, go back to South Carolina, go back to Georgia, go back to Louisiana, go back to the slums and ghettos of our northern cities, knowing that somehow this situation can and will be changed. Let us not wallow in the valley of despair, I say to you today, my friends. And so even though we face the difficulties of today and tomorrow, I still have a dream. It is a dream deeply rooted in the American dream. I have a dream that one day this nation will rise up and live out the true meaning of its creed, "We hold these truths to be self-evident, that all men are created equal." I have a dream that one day on the red hills of Georgia, the sons of former slaves and the sons of former slave owners will be able to sit down together at the table of brotherhood. I have a dream that one day even the state of Mississippi, a state sweltering with the heat of injustice, sweltering with the heat of oppression, will be transformed into an oasis of freedom and justice. I have a dream that my four little children will one day live in a nation where they will not be judged by the color of their skin but by the content of their character. 


I have a dream today. 


I have a dream that one day, down in Alabama, with its vicious racists, with its governor having his lips dripping with the words of "interposition" and "nullification", one day right there in Alabama little black boys and black girls will be able to join hands with little white boys and white girls as sisters and brothers. I have a dream today. I have a dream that one day every valley shall be exalted, and every hill and mountain shall be made low, the rough places will be made plain, and the crooked places will be made straight, and the glory of the Lord shall be revealed, and all flesh shall see it together. This is our hope, and this is the faith that I go back to the South with. With this faith, we will be able to hew out of the mountain of despair a stone of hope. With this faith, we will be able to transform the jangling discords of our nation into a beautiful symphony of brotherhood. With this faith, we will be able to work together, to pray together, to struggle together, to go to jail together, to stand up for preedom together, knowing that we will be free one day. And this will be the day, this will be the day when all of God's children will be able to sing with new meaning.  My country 'tis of thee, sweet land of liberty, of thee I sing. Land where my fathers died, land of the Pilgrim's pride, From every mountainside, let freedom ring.  And if America is to be a great nation, this must become true. And so let freedom ring from the prodigious hilltops of New Hampshire. Let freedom ring from the mighty mountains of New York. Let freedom ring from the heightening Alleghenies of Pennsylvania. Let freedom ring from the snow-capped Rockies of Colorado. Let freedom ring from the curvaceous slopes of California. But not only that Let freedom ring from Stone Mountain of Georgia. Let freedom ring from Lookout Mountain of Tennessee. Let freedom ring from every hill and molehill of Mississippi. From every mountainside, let freedom ring. And when this happens, when we allow freedom ring, when we let it ring from every village and every hamlet, from every state and every city, we will be able to speed up that day when all of God's children, black men and white men, Jews and Gentiles, Protestants and Catholics, will be able to join hands and sing in the words of the old Negro spiritual



Free at last, Free at last.  Thank God Almighty, we are free at last. 



- Martin Luther King, Jr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연설을 읽어보면서 미국 이민역사 100년이 넘는 한인들의 미국 내 현주소를 한번 생각해보았다. 수많은 이유로 미국에 살게 된 많은 한인들은 단지 자신이 영어에 미숙하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백인은 물론 흑인을 비롯한 영어권  타인종으로부터 대놓고 인종차별을 받는 일이 부지기수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고 태어난 사람들이 영어를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신체에 장애가 있는 분들을 차별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영어권 인종들을 차별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마치  비빔밥처럼 서로 어우러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드림 같은 맛을 연출하는 그런 날이 속히 오길 기대해 본다.  I HAVE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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