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ossam Jul 18. 2018

[초보 고딩엄마의 분리불안 극뽁일기 19]

서공예 9기 어벤저스

2018년 2월 27일 <엄마의 일기>

서공예 9기 영화과 어벤저스♡

너희가 최고라는 거 잊지 말자


한파에 개고생ㅜㅜ

말로는 다 못할 스토리

드디어 끝났구나


정말 고생 많았어

너무나 자랑스러운 녀석들

2018년은 너희들의 해가 되기를!!!


16th 소파 영화제 
가즈아~~ 화이팅!!!






녀석들의 겨울 워크숍은 말 그대로 고난의 연속이었다

워크숍에 빠진 동기들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거의 모든 작품의 스태프로 뛰어야 했고

밤낮없이 한파와 싸워야 했고

선배들과의 마찰로 마음까지 지쳐갔다

무거운 장비들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부상이 속출하고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집에 와 눈물을 쏟는 일도 많았지만

녀석들은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배워가며 견뎌냈다

다음 워크숍에 만들어질 녀석들의 영화를 위해!


힘든 동기들을 챙기고

후배들에게도 좋은 선배가 될 거라며

마음까지 예쁘게 다잡는 녀석들


몸도 마음도 훌쩍 자란 녀석들에게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백만  개쯤 찍어주고 싶다


그 안에서 따뜻한 동기애로 추위를 이겨내고

평생 의지할 친구들을 얻었다면 그걸로 되었다




※  겨울 워크숍에는 1학년 작품 두 편이 포함된다

두 감독 중에 녀석과 친한 친구가 있어 촬영 현장을 살짝 들여다보았다 (사진 퍼가시면 안 됩니다~)



※총 여덟 개의 영화에 모두 투입된 녀석ㅜㅜ




글ㆍkossam

사진ㆍkossam & 서공예 영화전공 학생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