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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ossam Feb 28. 2018

[초보 고딩엄마의 분리불안 극뽁일기 16]

15th SOPAFF / 서공예영화제

2017년 9월 29일


무더운 여름의 결실을

자랑스럽게 선보이는 녀석들


영화제 준비로 또 얼마나 분주했을까


"야! 오퍼!"

어디선가의 부름에 쏜살같이 달려가던 녀석

너의 수고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반짝반짝 빛나는 너희들의 눈빛만큼

멋진 영화제였어


아이들의 작품이라기엔

대본, 촬영, 연기, 음향, 편집까지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더운 여름 고생한

메이킹 영상에 마음 짠했는데

엔딩 자막에 그 작은 이름 석자 올리려고

그리 동분서주 고생했구나


내년쯤 녀석의 이름으로 올라갈

영화도 꿈꿔보며

가슴 따뜻하고 행복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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