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0화

백수, 위키, 안똔, 시루 첫 녹음 후기

by 백윤호

안녕하세요! 백수입니다.

이스크라 첫 미디어 컨텐츠 '붉은 입들의 아무말 대잔치, 레드립'을 들으셨겠지요?

혹여나 못 들으셨다면 이곳으로 한번 쓱 듣고 오시면 더 이해가 편하실겁니다!

구독, 좋아요, 팔로우, 친추 전부 환영입니다!

트위터: https://twitter.com/Iskra_redlip/status/837225427210911744

팟빵:http://www.podbbang.com/ch/13432

유튜브:https://youtu.be/zpFYX0oFElQ

첫 화를 여는 만큼 이름에 대한 얘길 해야겠죠?

일단 저희 '이스크라'는 5명이 한 팀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1명의 책임 프로듀서와 3명의 고정 패널 그리고 경영지원 1명. 이렇게 구성돼 있죠.


'이스크라'란 이름은 '불씨'란 뜻의 러시아어에서 따왔습니다. 우리의 컨텐츠들이 세상을 바꾸는 그리고 생각을 바꾸는 불씨가 되길 바라면서 말이죠. 정말 적당한 이름을 한참 찾다가 저희와 잘 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20대 대학생들을 주 타깃으로 합니다. 왜그럴까요?

저는 1년 전쯤 이런 얘길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모 언론사 기자님이셨습니다. 20대 대학생 얘기가 왜 잘 안실리느냐란 질문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들은 대답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솔직히 언론사에서 20대는 비주류거든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대학 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심지어 우리를 인턴이란 명목으로 이리저리 사용하는 언론사에서 저희 얘기는 비주류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저널리즘'의 정의로움을 믿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내'가 급하지 않으면 '저널리즘'이 될 수 없구나. 아니 컨텐츠가 될 수 없구나. 우리 생각, 느낌, 담론, 대화, 논쟁 등등을 우리가 말하지 않으면 힘들겠구나. 그래서 구성하게 된 겁니다.


첫 미디어 컨텐츠 이름은 레드립입니다. 섹슈얼한 느낌을 줍니다. 그런데 속뜻은 '붉은 입들'에 있습니다. 빨강빨강한 사상을 가진 이들과 애국보수(?)가 함께 어우러져 우리 얘기를 하는 겁니다. 20대 대학생의 얘깁니다. 섹스, 사랑, 연애, 학생회비, 학생회, 인간관계, 학보사, 비리 등등. 우리는 취재하고 고민하고 우리 시각에서 말할겁니다. 이걸 누군가는 '아무말'이라고 하겠죠? 그래서 저희가 먼저 선점했습니다.

'맞다. 우린 아무말이나 할 것이다.'


방송 말미 때마다 말합니다. 믿든 안 믿든 자유라고. 그래서 'Ok, 너희 생각 존중할 수 있어. 하지만 이해는 가지 않아.', '너네 말 이상한데? 내 생각은 말야' 같은 소통이 필요합니다. 우리 얘기를 우리가 꺼내고 말할 수 있을 때 누군가는 한번더 처다보고 관심을 갖습니다.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0화는 우리가 가진 여러 가지 섹스와 연애에 관련된 얘기입니다. '랜덤채팅으로 만난 사람과 ssul', '첫 섹스를 위한 필살기', '혼전 순결, 첫눈 오는 날 발자국?', '항문? 페티쉬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돼 있습니다.


앞으로 수,금 저녁 10시 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출퇴근 시간, 잠들기 전, 작업할 때 듣길 권장합니다. 조금 긴 이야기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우리가 우리 얘길 한다는 겁니다. 좋은 얘기든 나쁜 얘기든 우리가 한다는게 중요하죠. 우리가 듣고 생각을 공유하고 퍼뜨릴 수 있다면 우리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아니 최소한 고민을 나눠볼 수 있겠죠.


여러분들과 첫 만남. 중요합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오는 저희 컨텐츠 많이 사랑해주시고 공유해주시고 좋아요해주시고 구독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이스크라 책임 프로듀서 백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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