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언어

백석- <통영>

by 백윤호

계절이 바뀔 때마다 통영에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통영에 가지 않으면 계절이 바뀌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아서요. 통영에 가시면 중앙시장 부근의 골목들을 천천히 걸어보세요. 백석의 시들이 적혀 있거든요. 그리고 어스름이 깔릴 무렵, 포구 주위를 어슬렁거리도록 하세요. 그렇게 하신다면, 아마 여러분께서도 왜 제가 통영에 갈 수밖에 없는지, 왜 백석이 통영을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달려가고 싶은” 곳이라 쓸 수밖에 없었던지 이해하실 수 있을 테니까요.

팟빵: http://www.podbbang.com/ch/13556?e=22234517

유튜브:https://youtu.be/BjOlKuA_U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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