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는 후보자를 알 수 있는 자리다. 우리가 궁금해하는 것을 물어보고 답변을 받는다. 그 과정에서 후보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그 평가는 곧 표로 이어진다. 선거를 투명하고 제대로 진행하려면 공청회는 필수다.
그런데 우리 학교는 이뤄지지 않는다. 이유는 얼토당토 않다. 단선과 비방이 이유라니. 이건 뭐... 기가 찰 노릇이다.
단선은 공청회가 필요없습니다?!
그나마 단과대학 학생회가 Q&A형식으로 공청회 자리를 마련했다.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었고 현 총학생회장 후보자의 부족한 점과 한계를 여실히 볼 수 있었다. 공청회가 없었다면 그에 대해 알 수 있을까. 또한 그가 우리들의 의견이 무엇인지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알 수 있을까. 아마도 모를거라 본다.
공청회는 결국 학생들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가장 기본적인 업무다. 관례로 학보사를 비롯한 미디어센터에서 해오던 것이었다. 이것을 왜 안하고 그냥 넘어가려하는지 현재도 의문이지만 그에 대한 속시원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들이 말한 것 처럼 단순히 하기 싫어서라면 기가 찰 노릇이다.
게다가 중선관위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공청회를 추진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이번 학기 가장 이슈가 됐던 사람이 총학생회장 후보로 나왔다. 그 후보는 익명 커뮤니티에서 비난 받고 있다. 중선관위가 더욱 적극적으로 공청회를 통해 이러한 의혹을 해소할 수 있게 조절해야 함에도 그들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중선관위나 학보사나 자신들의 의무를 잊었다. 어휴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