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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윤호 Jul 17. 2017

백열다섯 번째 언어 - 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

조각난 언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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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한국만 더운 게 아니에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도 상당히 무덥죠. 하지만 그 무더위 덕에, <죄와 벌>의 "찌는 듯이 무더운 7월 초순의 어느 날 저녁 무렵, 어느 젊은이가 S골목에 있는 그의 조그만 하숙방에서 나와 뭔가 망설이는 듯하며 느릿느릿 K다리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라는 첫 문장이 태어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나 페테르부르크에 가신다면 S골목과 K다리를 찾아가 보세요. 재미를 먼저 망칠 생각은 없기에 말씀드리진 않겠지만, 정말 실재하는 지명들이니까요. 아, 센나야 광장에 입을 맞추는 일도 잊지 마시고요.. 
팟빵: http://www.podbbang.com/ch/13556?e=22328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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