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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윤호 Mar 13. 2018

1920년대 문학 키배사?

조각난 언어들

KAPF, 혹은 카프. 왠지 고등학교 문학 시간에 한 번쯤 들었던 것 같은 이름인데 도대체 뭐 하던 사람들인지 기억이 안 나시나요? KAPF란 Korea Artista Proleta Federacio,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의 약자로 1925년부터 35년에 이르기까지 10여년 동안 조선의 문학계를 풍미했던 집단입니다.

바로 이 카프에 속한 사람들로부터 일제시대 문단 내 가장 중요한 논쟁 중 하나가 발발했다는 것을 아시나요? 바로 내용-형식 논쟁이라 하는 사건인데요, 아마 이 논쟁이 없었더라면 비평이란 것이 한국 문학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일이 상당히 늦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920년대 작가들은 소설을 어떻게 비평하고 또 어떻게 써야 한다고 보았을까요? 조각난 언어들 독서모임에서 확인하세요!

03/17 14:00 이대 북카페 PAO
회비 3만원/신한 110268658981 백윤호
문의 010.5349.5729
신청 링크: https://goo.gl/forms/vcpu3xWjK0Mzbic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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