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분명 커피 전문점 전성시대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간판을 내건 가게부터 개인이 기획하고 창업한 가게까지, 이제 시내 어디를 다니건 커피 전문점이 들어서지 않은 건물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그 많은 커피 브랜드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국내 토종 브랜드가 있다. 바로 ‘이디야커피’다. 국내 최고 가맹점 수, 최저 폐점률, 최고 브랜드 파워, 고객 만족도 1위 등 매해 새로운 기록을 달성 중인 커피 회사다. 외국계 브랜드가 점령해가는 커피 시장에서도 굳건히 자리 잡아, 창사 15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가맹점 수 2000호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커피 전문점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브랜드도 적지 않은 이 시점에, 오히려 사업의 기초를 탄탄히 하며 꾸준히 성장해가는 이디야커피의 성장 비결은 무엇일까? 그 경영의 비밀을 이디야커피 문창기 대표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다. ※출처:예스24
<저자 소개> 문창기
1962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났으며, 영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의 CEO다. 그는 2004년 매장 수 80여 개인 회사를 인수하여 12년 만에 그 수를 2,000개 이상으로 늘리며, 이디야를 명실상부 업계 최고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문창기 대표는 젊은 시절 동화은행과 삼성증권을 거쳐 투자자문회사인 ㈜유레카벤처스를 설립해 운영한 금융전문가였다. 기업 매각을 의뢰받고 검토하다 이디야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서 회사를 직접 인수하여 경영하기 시작했다. 허름하고 작은 사무실에서 10여 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사업은 정체기를 겪을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그는 ‘사람을 사랑하는 정직하고 신나는 기업’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영 전략들을 추진해가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그 결과 현재 이디야는 글로벌브랜드를 꿈꾸는 국내 최대 커피 회사로, 젊은이들이 원하는 꿈의 직장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