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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꾸준한 시간부자 May 27. 2022

시간부자74-①그러니 그대(목차)

1일 1독 같이 하실래요?

<1일 1독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매일 1권을 읽었을 때 나의 변화를 알고 싶어 시작한 프로젝트!

2022.2.9부터 시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1. 읽은 날짜 : 2022.5.23(월)    *74권

2. 작가/출판사/분야 : 박노해/느린걸음/문학



<목차>

1부

길이 끝나면 ㅣ넌 나처럼 살지 마라 ㅣ한계선 ㅣ꽃씨가 난다 ㅣ긴 호흡 ㅣ허리 ㅣ꼬막 ㅣ너의 눈빛이 변했다 ㅣ시대 고독 ㅣ새 ㅣ마루완의 꿈 ㅣ아니다 ㅣ경주마 ㅣ자기 삶의 연구자 ㅣ아이 앞에 서면 ㅣ해 뜨는 집 ㅣ그 작은 날개로 ㅣ씨앗이 팔아넘겨져서는 안 된다 ㅣ탈주와 저항 ㅣ아이폰의 뒷면 ㅣ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ㅣ몸속에 남은 총알 ㅣ상처가 희망이다 ㅣ한 옥타브 위의 사고를 ㅣ나는 나를 지나쳐 왔다 ㅣ발바닥 사랑 ㅣ거인의 뱃속에서 ㅣ사람의 깃발 ㅣ평온한 마음 ㅣ삼성 블루 ㅣ들어라 스무 살에 ㅣ꽃을 던진다 ㅣ삶의 행진 ㅣ누가 조용히 생각하는 이를 가졌는가 ㅣ다 다르다 ㅣ겨울새를 본다 ㅣ부모로서 해줄 단 세 가지 ㅣ다친 가슴으로 ㅣ이스탄불의 어린 사제 ㅣ말의 힘 ㅣ떨림 ㅣ안 팔어 ㅣ숲 속의 친구 ㅣ필사적으로 꼴리기를 ㅣ잉카의 후예가 ㅣ얼굴을 돌린다 ㅣ시인은 숫자를 모른다 ㅣ장엄한 소리 ㅣ살아 있는 실패 ㅣ기도는 나의 힘 ㅣ돌꽃 ㅣ모내기 밥 ㅣ가을에 시인이 이런 시를 써야 하나 ㅣ비출 듯 가린다 ㅣ지붕 위의 두 여자 ㅣ그 꽃 속에 ㅣ가을 몸 ㅣ그렇게 내 모든 것은 시작되었다


2부

도시에 사는 사람 ㅣ도토리 두 알 ㅣ공부는 배반하지 않는다 ㅣ첫마음의 길 ㅣ서른다섯 여자 광부의 죽음 ㅣ사라진 야생의 슬픔 ㅣ혁명은 거기까지 ㅣ평화 나누기 ㅣ기도 ㅣ무엇이 남는가 ㅣ오월, 그날이 다시 왔다 ㅣ그녀가 떠나간 자리에는 ㅣ건너뛴 삶 ㅣ압록강에서 ㅣ오래된 친구 ㅣ나는 아프리카인이다 ㅣ첫 치통 ㅣ죽을 용기로 ㅣ유산 ㅣ엉겅퀴 ㅣ아체는 너무 오래 울고 있어요 ㅣ3단 ㅣ칼날처럼 꽃잎처럼 ㅣ촛불의 광화문 ㅣ삶의 나이 ㅣ가난한 자는 죽지 마라 ㅣ남이 될 수 있는 능력 ㅣ누가 홀로 가는가 ㅣ두 번 바뀐다 ㅣ올 줄 ㅣ영원히 영원히 ㅣ그 사람도 그랬습니다 ㅣ위험분자 ㅣ여행은 혼자 떠나라 ㅣ아기 똥개의 잠 ㅣ그들은 살인자들 ㅣ적은 것이 많은 것이다 ㅣ돌잔치 ㅣ속울음 ㅣ그 누구도 모른다 ㅣ'조중동'씨가 누구요? ㅣ바닥에 있을 때 ㅣ아픈 몸은 조국을 부르고 ㅣ굴레를 다오 ㅣ민주주의는 시끄러운 것 ㅣ그리운 컨닝 ㅣ다시 사랑이 찾아왔다 ㅣ괘종시계 ㅣ까나의 아이야 ㅣ침묵의 나라 ㅣ그날이 오면 ㅣ나의 풀꽃 대학교 ㅣ그 겨울의 시 ㅣ예지의 검은 손 ㅣ터무늬 째 ㅣ그리고 아무도 울지 않았다 ㅣ나의 못난 것들아 ㅣ검은 석유 ㅣ그 젖가슴에 ㅣ다 아는 이야기


3부

깨끗한 말 ㅣ발바닥으로 쓰네 ㅣ돌아온 소년 ㅣ카불의 봄 ㅣ진실 ㅣ너와집 한 채 ㅣ달려라 죽음 ㅣ밤이 걸어올 때 ㅣ샤이를 마시며 ㅣ힘내라 문제아 ㅣ꽃꽂이 ㅣ심심한 놀이터 ㅣ거대한 착각 ㅣ봄은 누구에게나 봄이어야 한다 ㅣ연필로 生을 쓴다 ㅣ삶이 말하게 하라 ㅣ어린 수경收耕 ㅣ착해지지 마라 ㅣ가만히 건너간다 ㅣ거친 길을 걸어라 ㅣ길을 잃거든 네 목을 쳐라 ㅣ미래에서 온 사람 ㅣ우리는 '바보'와 사랑을 했네 ㅣ아체의 개 ㅣ구도자의 밥 ㅣ목적지가 가까워올수록 ㅣ국가 보상금을 찢으며 ㅣ크나큰 비움 ㅣ체 게바라의 길 ㅣ단 한 발의 화살 ㅣ깊은 시간 ㅣ감사한 죄 ㅣ의무분양 ㅣ마리아의 금광석 ㅣ잎으로 살리라 ㅣ삶에 대한 감사 ㅣ애완견 ㅣ이상理想 ㅣ남은 목숨 ㅣ우리 밀 ㅣ신은 작은 것들의 신 ㅣ촛불의 아이야 ㅣ밤나무 아래서 ㅣ어머니의 새해 강령 ㅣ역광에 서다 ㅣ바닥의 거울 ㅣ보험 ㅣ늙은 개처럼 ㅣ뻐꾸기가 울 때 ㅣ9월의 붉은 잎 ㅣ하붑이 불어올 때 ㅣ두 가지만 주소서 ㅣ갈 수 없는 나라 ㅣ그의 죄를 용서하라 ㅣ종자 ㅣ스무 살의 역사 ㅣ나 거기 서 있다 ㅣ사랑은 남아


4부

니나의 뒷모습 ㅣ갈라진 심장 ㅣ300년 ㅣ학자의 걸음 ㅣ유연화 ㅣ내 영혼의 총 ㅣ긴 눈물 ㅣ누가 나를 데려다주나 ㅣ주의자와 위주자 ㅣ나무가 그랬다 ㅣ단식 일기 ㅣ계시 ㅣ숟가락이 한주먹이면 ㅣ봄의 침묵 ㅣ새해에는 사람이 중심입니다 ㅣ누가 내 수명을 늘리려 하는가 ㅣ새만금 ㅣ웃는 머리 ㅣ코리아의 소녀 ㅣ맷돌 ㅣ반인반수 ㅣ시간의 중력 법칙 ㅣ삽질 경제를 예찬함 ㅣ진공 상태 ㅣ어른은 죽었다 ㅣ부모를 이겨라 ㅣ어항과 수족관 ㅣ새해 수첩을 적으며 ㅣ눈 심알 ㅣ너의 날개는 ㅣ무임승차 ㅣ내가 쓰러질 때 ㅣ풍속화 ㅣ지뢰 ㅣ그는 단순했다 ㅣ경운기를 보내며 ㅣ크게 울어라 ㅣ사람이 희망인 나라 ㅣ진보한 세대 앞에 머리를 숙여라 ㅣ나랑 함께 놀래? ㅣ공은 둥글다 ㅣ탐욕의 열정 ㅣ기침 소리 ㅣ아이들은 놀라워라 ㅣ젊은 피 ㅣ틀려야 맞춘다 ㅣ언저리의 슬픔 ㅣ그리운 제비뽑기 ㅣ문자 메시지 ㅣ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ㅣ난 다 봤어요 ㅣ계절이 지나가는 대로 ㅣ마음씨 ㅣ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ㅣ구멍 뚫린 잎 ㅣ대림절 ㅣ알 자지라의 아침에 ㅣ입맞춤해온 삶 ㅣ꽃은 달려가지 않는다


5부

우리 함께 걷고 있다 ㅣ나 거기에 그들처럼 ㅣ꽃내림 ㅣ참사람이 사는 법 ㅣ좋은 날은 지나갔다 ㅣ국경의 밤 ㅣ꼬리를 물고 ㅣ성숙이 성장이다 ㅣ우주의 가을 시대 ㅣ최선이 타락하면 최악이 된다 ㅣ아픈 날 ㅣ혀가 지나간 자리 ㅣ소녀야 일어나라 ㅣ저 꽃 속에 폭음이 ㅣ명심할 것 ㅣ겨울 속으로 ㅣ권총이 들어 있다 ㅣ라냐는 돌을 깬다 ㅣ사과상자 ㅣ참 착한 사람 ㅣ후지면 지는 거다 ㅣ낙타의 최후 ㅣ가을날의 지혜 ㅣ대한민국은 투쟁 중 ㅣ거짓 희망 ㅣ아체의 어린 꽃들 ㅣ누구의 죄인가 ㅣ감자꽃 ㅣ가난은 예리한 칼 ㅣ고난 ㅣ슬픔의 힘 ㅣ과학을 찬양하다 ㅣ불편과 고독 ㅣ네 가지 신념 ㅣ마스크 ㅣ건기의 슬픔 ㅣ우울 ㅣ개구리 ㅣ돈은 두 얼굴 ㅣ가득한 한심 ㅣ고모님의 치부책 ㅣ정점 ㅣ우아한 뒷간 ㅣ산 위에서 죽자 ㅣ종교 놀이 ㅣ따뜻한 계산법 ㅣ뉴타운 비가 ㅣ호랑이 울음소리 ㅣ뜨내기 ㅣ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ㅣ내가 살고 싶은 집 ㅣ식구 생각 ㅣ양들의 사령관 ㅣ사로잡힌 영혼 ㅣ시체공시장 ㅣ나의 작은 것들아 ㅣ총과 펜 ㅣ담대한 희망 ㅣ유보 ㅣ래디컬한가 ㅣ결단 앞에서 ㅣ은빛 숭어의 길 ㅣ마지막 선물 ㅣ벌 ㅣ겨울 사랑 ㅣ팔루자의 아마드 ㅣ나를 휩쓸어다오 ㅣ잠시 후 ㅣ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책 소개>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는 박노해 시인이 12년 만에 펴낸 신작 시집으로, 10여 년의 침묵정진 속에서 육필로 새겨온 5천여 편의 시 중에서 304편을 묶은 것이다. 평화를 갈망했으나 늘 분쟁의 현장에 서 있었고, 희망을 찾아갔으나 늘 절망을 공유할 뿐이었던 박노해가 수많은 길을 돌아나온 끝에도 버릴 수 없었던, 그래도 사람만이 희망이다 라는 믿음이 그의 목소리 속에서 생생하게 숨쉬고 있다.


“시인이자 노동자이자 혁명가”로 온몸을 던져 살아온 박노해. 그의 시는 그가 발바닥 사랑으로 걸어다닌 대륙의 넓이만큼 넓고, 그의 정직한 절망과 상처와 슬픔과 기도만큼 깊으며, 참혹한 세계 분쟁현장과 험난한 토박이 마을의 울부짖음과 한숨만큼 울림은 크다. 가난하고 짓밟히는 약자와 죽어가는 생명을 끌어안고, 국경 없는 적들의 심장을 찌르는 비수 같은 시편들. 고대문명의 시원을 거슬러 오르며 길어올린 시편들. 가진 자들에게는 서늘한 공포와 전율을, 약자들에게는 한없는 위안과 희망을, 우리 모두에게는 충격적 감동과 뼈아픈 성찰을 안겨준다. 박노해의 시는 지구시대 유랑의 시이고, 순례의 시이고, 목숨 건 희망찾기의 시이다.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는 21세기 ‘노동의 새벽’이다.     ※출처:예스24



<저자 소개>  박노해(본명:박기평)

<작가 한마디>
삶은 기적이다. 인간은 신비이다. 희망은 불멸이다.
그대, 희미한 불빛만 살아 있다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1957 전라남도에서 태어났다. 16세에 상경해 낮에는 노동자로 일하고 밤에는 선린상고(야간)를 다녔다. 1984 27살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출간했다. 이 시집은 독재 정권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 부 가까이 발간되며 한국 사회와 문단을 충격으로 뒤흔들었다. 감시를 피해 사용한 박노해라는 필명은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이라는 뜻으로,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알려졌다. 1989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결성했다. 1991 7년여의 수배 끝에 안기부에 체포, 24일간의 고문 후 ‘반국가단체 수괴’ 죄목으로 사형이 구형되고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1993 감옥 독방에서 두 번째 시집 『참된 시작』을 출간했다. 1997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출간했다. 1998 7년 6개월 만에 석방되었다. 이후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복권됐으나 국가보상금을 거부했다. 2000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권력의 길을 뒤로 하고 비영리단체 〈나눔문화〉(www.nanum.com)를 설립했다. 2003 이라크 전쟁터에 뛰어들면서, 전 세계 가난과 분쟁 현장에서 평화활동을 이어왔다.

2010 낡은 흑백 필름 카메라로 기록해온 사진을 모아 첫 사진전 「라 광야」展과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세종문화회관)을 열었다. 12년 만의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출간했다. 2012 나눔문화가 운영하는 〈라 카페 갤러리〉에서 상설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 20번째 전시를 이어가고 있으며, 총 3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2014 아시아 사진전 「다른 길」展(세종문화회관) 개최와 함께 『다른 길』을 출간했다. 2019 박노해 사진에세이 시리즈 『하루』,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길』을 출간했다. 2020 첫 번째 시 그림책 『푸른 빛의 소녀가』를 출간했다. 2021 『걷는 독서』를 출간했다. 감옥에서부터 30년간 써온 한 권의 책, ‘우주에서의 인간의 길’을 담은 사상서를 집필 중이다. ‘적은 소유로 기품 있게’ 살아가는 〈참사람의 숲〉을 꿈꾸며, 오늘도 시인의 작은 정원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기르며 새로운 혁명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출처: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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