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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둘과 쿵닥쿵닥
거북도 주인을 닮는다?
- 개는 주인을 닮는다고 하던데
by
다움코치
Dec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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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8살, 6살 남자아이 둘이 있다.
그리고 7개월 된 육지거북 두 마리가 있다.
올해 6월 6일.
반짝이와 귀요미는 거북 가게에서
각자 거북을 골라왔다.
반짝이는 거북 이름을 "김거북"이라 지었고, 귀요미는 "귀염거북"이라 지었다.
처음 데리고 왔을때는 밥그릇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자그마했다
'김거북'은 어슬렁 걷기를 좋아하고, '귀염거북'은 바위굴 위를 낑낑 기어 올라가는 걸 즐긴다
(좌)주인 닮은 개 (사진=동아닷컴) / (우) 귀요미도 귀염거북처럼 문틀 올라가기를 좋아한다
강아지가 주인을 닮는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다.
강아지야 주인과 많은 교감을 나누면서 닮을 수도 있다 하지만 거북이 주인을 닮는 건 이해가 잘 안 되는데?
어쨌건 우리 집 거북 두 마리를 보면 거북도 주인을
닮
았다.
'김거북'은 주인 반짝이를 닮아서 잘 먹고 잘 싼다.
'귀염거북'은 주인 귀요미처럼 밥보다 운동에 관심이 많다.
처음 왔을 때는 귀염거북이 더 컸는데, 어느 순간 잘 먹는 김거북이한테 역전당했다.
목욕시키고 나서 집에 넣어 줬을 때의 행동도 주인을 빼닮았다.
김거북은 목욕후 집에 넣어주자마자 쏜살같이 동굴 안에 들어갔다가 잠시 후에야 나온다. 약간 겁이 있는?
반면 귀염거북은 겁이 없다.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걸(밥 먹기, 놀기) 한다.
생명체를 키우면서 느끼는 건...
어느 하나 쉽게 크는 건 없다!
사랑과 정성이 많이 필요하다!!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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