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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보식 Mar 27. 2021

한달디자인유치원 : 5일차미션

30일 완주를 위해 쉬어가기



#한달어스, #한달디자인유치원, #강보식, #더힐링아일랜드, #제주여행학교



[ 30일 완주를 위해 쉬어가기 ]

- 오늘은 여유 있는 하루를 보내는 날입니다.

- 지금까지 쓴 글 중에 아쉬웠던 글을 다듬어 보면 어떨까요?

- 아니면 동료들의 글을 읽고 느낀 소감을 적어도 좋아요.

- 쓰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완전히 새로운 글을 쓸 수도 있겠죠.

- 편히 쉬고 싶다면 글을 쓰지 않고 어제 쓴 글로 인증해도 괜찮습니다.



분열된땅, 쿠만드라의전설 <라야와 마지막드래곤>. 우리는 하나가 된다. 내 모든것을 먼저 주는 것으로 상대를 완전히 믿는 것으로.


2시간 상영시간중 마지막 15분이 엔딩 크레딧이다. 


그런데 몇백명은 넘어 족히 1~2천명은 될 것 같은 제작진 한사람들의 이름이 모두 빠트려지지 않고 거론되어야 마땅해서 마지막 월트 디즈니의 캐슬로고가 떠오르며 스크린이 꺼질때까지 눈을 뗄 수가 없다. 


영화인들이 (훌륭한) 작품의 엔딩 크레딧이 끝날때까지 결코 서둘러 자리를 뜨지 않는 이유를 이 영화에서만큼 공감한 적이 언제였을까 싶게 감동적이다. 마지막 자리에 머무르는 동안은 제작에 참여한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들을 눈으로 좇으며 영화가 선물해준 감동을 눈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영혼으로 새기는 관객의 헌사를 바치는 시간이니까 말이다.


만약 갓 대학을 졸업하고 세상의 어떤 직장으로 취업을 해야한다면 이 애니를 만든 그들이 있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나 최근 소울(SOUL)까지 만들어낸 픽사 정도가 아니였을까.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함께 이미지로 구현해내고 그림들 위에 소리와 음악을 입히고, 하는 그 부단한 고생스러움의 과정동안 내내 행복했을 그들과 잠깐이라도 같이 일해보고 싶은 마음에 반드시 그러했을 것같다.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중인 디즈니의 2020년작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다.



월트 디즈니 로고 & 디즈니에 영감을 준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성



* 참조 & 휴식하며 짬짬이 시각커뮤니케이션 공부 : 디즈니로고가 탄생하도록 영감을 준 독일 퓌센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성 이야기


https://www.mk.co.kr/premium/life/view/2020/10/29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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