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남자의 스타트업 첫경험#41DAY

연휴 안뇽 ㅠㅠ

저번주는 추석덕분에 5일이라는 엄청난 휴일이 주어졌다.

스타트업이 무슨 휴일이냐고 하겠지만 우리는 다 쉬었다. 민족 대명절이니까!

그렇다고 무작정 쉰거는 아니다. 

연휴를 이용해 개발 진도를 상당히 많이 뺄 수 있었다. 

다른 팀원 역시 각자 업무를 고민했을거라 생각하며 개발하는 사람은 할거없을때는 개발이짱이라는걸 다시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

여튼 5일 연휴라서 그런지 아침 출근이 30분가량 늦어졌다.

(민호군은 할머님께서 돌아가셔서 내일까지 출근을 못할예정이다. 명복을 빕니다.....)

혼자출근하는 길은 너무 심심하다.

네자리의 책상이 있지만 혼자 일하는건 여간 쓸쓸한 일이 아니다.

오전 일과는 카드뉴스를 만드는것이다.

1주일에 한번씩은 컨텐츠를 올리기로 하였기 때문에 빠듯하게 찾고 올려야한다.

주제는 "집밥백선생 초간단 레시피 best 4"로 올릴 예정이다.

컨텐츠 찾고 사진 찾고 동영상 링크 다 찾았는데. 디자인 구상이 힘들었다.

어찌어찌 틀을 잡으니 오전 시간이 다 가버렸다.

(내일 마무리해서 내일 올려야겠다.)

(중간 격월보고서를 내야되서 수정 후 제출 했다)

점심은 혼자먹는데 멀리가기 그래서 김밥나라가서 라면에 김밥을 먹었다. 배가고파서인지 초스피드 흡입을 하고 사무실로 돌아와 개발 막바지 작업을 했다.

100%를 완료의 기준으로 삼았을때 약 80%? 이상 완성하지 않았나 싶다.

1. 사이트 문구 고민할것

2. 모바일 화면 고려할것

3. 주문내역 만들것

4. 관리자 페이지 권한 설정할것

뭐 이정도 하면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관리자 페이지도 어느정도 완성되었기 때문에 유팀원이 오는대로 플로우 설명하면서 고치고 수정하면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 원래 오늘은 새로운 팀원이 출근하는 날이다.

원래 가능한 날이였던걸로 알고있었는데 멘토링(?)일정과 겹쳐 월요일은 출근을 못하는듯 보였다.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9학점 듣고하면 일주일에 2.5일 정도 출근이 가능할듯 싶다. 수요일날 와서 다같이 이야기 해보면 좋을거 같다~

혼자 일하니 말할 기회가 없었는데 광주영어방송에서 촬영을 나왔다. 물론 우리팀만 하는게 아니고 1층에 입주한 몇몇 팀 대상으로 목소리만 따가는 촬영이었다. 간단한 소개, 서비스 소개, 입주계기, 하고싶은말? 등 3분도 안되서 인터뷰가 끝났고 인터뷰내용은 영어로 번역해서 올리신다고 한다.(예전에 아리랑 티비에서 이렇게 하는걸 본적이 있다.)

ps. 같이 고민해볼것

1. 원래 결제에는 카드, 무통장입금, 실시간 계좌이체 등이 있는데 서비스 특성상 실시간으로 확인을 해야한다는 점에서 결제는 카드만 넣으면 어떨까 싶다. 그대신 그 부족한 부분을 카카오페이를 추가하는걸로.(즉, 우리 결제 방식에는 카드와 카카오 페이가 있는것)

2. 나이스 pg사와 카카오 페이를 이용할라면 각 20만원, 총 40만원이 드는데 이는 사업비에서 충당할 수 있을거 같다.(답변 받음)

3. 주문정보를 인쇄하면 이름, 주소, 공동현관비빌번호가 나오는데 이는 배달 후 꼭 파쇄해서 버려야한다는 약속을 받아야할거같다(개인정보)

4. 그래서 주문정보에 이름 가운데를 *로 표시하면 어떨까 싶다.(ex_홍*동) 왜냐면 사실 배달할때 이름 없어도 되니까.

5. 그런 의미로 전화번호도 인쇄되지 않는다.(배달시 사용할 일이 없을거 같아서?)

6. 즉, 개인번호와 정확한 이름은 마트에 공개되지 않고 우리만 알 수 있다.

7. 포장을 하면 그 포장된게 어떤 메뉴인지도 알아야하지만 그 포장이 오뚜기밥이 있는건지 소스박스는 있는건지도 표시되어야 할거 같다.

8. 즉, 스팸돈부리를 예로 들자면 '스팸돈부리', '스팸돈부리+오뚜기밥2개', '스팸돈부리+소스박스', '스팸돈부리+오뚜기밥2개+소스박스'로 총 4가지의 스티커를 만들어야 한다.

9. 배달거리를 계산하여 배달순서를 짜주면 좋을거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자취방 특성상 몰려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대', '후문', '정문' 처럼 밀집지역을 엮어서 나열만 해줘도 좋을거 같다.

10. 그렇게 나열되면 배달 순서는 우리보다 배달하시는 분들이 더 정확하고 빠른 길을 아실거 같다.

11. 자리배치 문제도 고민해볼것. 나와 유팀원은 매일 출근하기때문에 고정자리로 하고 특정 요일만 출근하는 3명은 2자리를 번갈아가면서 쓰면 어떨까 싶다.

12. 3명다 한번에 올일은 거의 없을거 같고 온사람이 선택해서 자리 앉는?

13. 아니면 책상 하나를 새로 들이는 것도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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