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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승민 Oct 27. 2016

네남자의 스타트업 첫경험#69DAY

다시 한번 힘차게

항상 글을 쓰려고하면 오늘 뭐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우선 민호는 푸드득 위클리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런칭 준비중이다.

스타트업관련 기사를 보다 아이디어가 떠올렸다고 한다.

일단 베타테스트인만큼 페북 페이지에 올리고 광고 돌리고 민호 개인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다.

반응 좋으면 자취요리연구소 사이트 한쪽의 부가서비스로 제공해도 좋을거 같다.

링크 다느라 엄청 고생하는거 같던데 화이팅!!


그리고 태형이는 우리팀의 푸드담당자 답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식재료로 메뉴를 짜기 시작했다.

나도 동시에 알아보고 있었기에 둘의 내용을 취합해서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었다.

(농산물, 육류가 안들어가고 통조림 위주로 들어가다보니 확실히 메뉴의 한계가 있는듯 했다.)


그렇게 오전은 시간을 보내고 어제 2등을 했기때문에 오늘은 케이티 식당을 가지 않고 비싸지만 맛있는 짜장집을 갔다. 한 팀원은 요즘은 돈보다 맛있는걸 먹어야 힘이 난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돈 많이 벌어서 매일 점심만큼은 맛있는거 먹는 기업이 되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사실 우리는 자취요리연구소인만큼 잘되면 사무실에 주방하나 만들어서 자취요리 매일 만들어 먹어야할듯 싶었다!)

(처음에 자취방에서 그렇게 시작했으니까 ㅎㅎ) 

(그래도 금요일은 맛있는거 사먹으면 좋겠다..ㅎㅎ)


그렇게 점심을 먹고 사무실에 오자마자 회의를 했다. 패키징에 들어갈 내용물을 정해야 포장을 정하고 판매가 가능하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 푸드박스(가칭)의 목표는 건강하게 자취생의 식단을 제공한다기 보다는 한끼 든든하게 제공한다는 컨셉이 맞는듯 싶었다. 또한 단순히 본인이 먹기위한 식량컨셉보다는 누군가에 선물하는 또는 나 자신에게 선물하는 컨셉의 푸드박스로 가기로 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지만 결론만 말하면 부대찌개 포함 5가지 메뉴를 만들어먹을 수있는 식재료를 포함하고 레시피를 포함하기로 했다. 결론 났으니 바로 태형이가 패키징 크기를 알아보기 위해 관련 식자재를 바로 사러 출발했다.


아 나는 그때 전남대 창업보육센터를 갔다. 사업비 관련하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야기 할 내용도 많았고 지출증빙해야하는 서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전남대학교 일을 맞치고 사무실에 오니 오후 5시 30분이 조금 넘음 시간이었다.

중간고사가 끝난 규수군이 합류해 이제 막 회의를 시작했다고 했다.

또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갔고 결론은?


1. 영암마트에 제한두지 말자.

2. 즉 다른 마트 두들겨 보자.

3. 전남대에도 제한두지 말자.

4. 첨단 등 다른 자취방도 두들겨 보자.

5. 푸드박스(가칭)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하자

6. 적어도 다음주 안에는 푸드박스가 완료되게 하자.

7. 태형이는 주말에 힘들겠지만 5가지 메뉴를 다 만들어 먹고 사진을 찍기로 하였다. 화이팅

8. 그리고 상대와 후문에 알아봐둔 마트에 찾아가보기로 했다. 화이팅

9. 민호는 푸드박스 패키징 준비를 하기로 했다. 화이팅

10. 규수는 첨단쪽 마트 알아보고 컨택하기로 했다. 화이팅

11. 나는 마트 제안서 만들고 푸드박스 민호와 같이 만들고 따로 규수와 함께 마트를 두들겨 볼 예정이다. 

겉저리 화이팅

12. 아 그리고 pg사 심사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13. 어제 받은 500만원 상당의 멘토링비는..어디에 써야할까..사용할 곳에 제한적이라... 좀 더 고민을 해봐야할듯 싶다.

14. 아 푸드박스 패키징은 기존에 있는 박스로 하되 디자인 테이프를 사용할 예정이며 각자 이름 택을 붙혀 아이덴티티를 높이기로 하였다.(이럴때 쓰는 단어가 맞나?)

15. 아 마트에서 고기 배송되는지는 규수가 한번 알아보기로 하였다.(번호 알려주께~)

16. 아마 메뉴는 기존 스팸돈부리, 고등어감자통조림만 하고 나머지 두개는 육류가 안들어가는 걸로 바꿔야 할 듯 싶다.(초창기니까!)


ps. 그리고.... 아! 내가 그거 하께!  햇반vs오뚜기밥

ps. 페이스북 콘텐츠를 요일마다 주제를 정해서 올려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올리는건 다소 무리가 있으니 예를들어 아래와 같다.(가정)


매주 월요일 => 요리 만드는 컨텐츠

매주 수요일 => 꿀팁 컨탠츠

매주 금요일 => 푸드득 위클리

매주 일요일 => 비교하는 컨텐츠(ex_런천미트vs스팸 또는 햇반vs오뚜기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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