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였어요...
나였어요. 수많은 가면을 쓰고 내 진심을 숨기면서 왜 사람들을 날 보지 않느냐고 불평했던 사람.
나였어요.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모두가 날 이해해주길 바랐던 사람.
나였어요. 사랑을 간절히 받고 싶지만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
나였어요. 멀리 날고 싶어도 내 날개가 잘려버린 사람.
나였어요. 나를 감옥에 가뒀고 열쇠를 없는 척했던 사람.
나였어요. 꿈을 꿀까 봐 두려워서 잠들지 못하는 사람.
나였어요. 내 영혼을 불태우고 재처럼 날려버린 사람.
나였어요.모든 색을 바래게 만든 사람.
나였어요.멀리서 찾는 배신자였던 사람.
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