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토-1
살고 있는 삶이 어떤지 중요하지 않아. 살고 싶지 않아서 아무 의미 없어. 나는 태어날 때부터 없어지고 싶어.
19XX 년의 3월에 태어났어. 차가운 내가 왜 따뜻한 계절에 태어났을까? 가난한 집에서 자랐어요. 부모님이 항상 행복했어요. 어려운 삶에서 작은 것들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었어요 나만 빼고. 아마도 신이 나를 시험하는 게 아니라, 나를 통해 부모님을 시험한 것 같아. 그들의 시험이 오래 걸리지 않도록, 나는 16살 때 공부를 핑계로 집을 떠났어.
성공한 학생이었어요 특히 문학에서. 어느 날 문학 선생님이 이야기를 쓰라고 했고 내가 쓴 것을 마음에 너무 들어서 공모전에 보냈어요. 1등 했어요. 내가 어떻게 이겼는지 아직도 몰라. 다른 사람들은 아주 모자랐나 봐. 그때부터 문학 선생님이 나를 놓치지 않고 내 이야기를 계속 공모전에 보냈어요. 원하지 않아도 거절할 수도 없었어. 사실은 1등 하고 돈을 버리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에도 계속 공모전에 이야기 보내기만 했어요. 졸업한 후에 작가로 살기 시작했어요. 글 쓰는 것이 정말 싫어요. 그만두고 싶어요. 근데 누가 하기 싫은 일들을 쉽게 그만둘 수 있겠어요?신이 나에게 재능을 주고 열정이 주지 않은 것을 보니,나를 놀리는 것이 틀림없다.
쓰고 싶지 않아도 쓰는 것은 삶과의 싸움이고, 살고 싶지 않아도 사는 것은 신과의 싸움이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나는 꽤 좋은 싸움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