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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의 Jan 28. 2024

후회스러운 선택에도 의미가 있을까?

후회의 의미를 재발견할 때 도움 되는 12가지 원칙

   


오늘 의미와 함께 할 생각:

 과거의 후회스러운 선택 때문에 현재의 내 모습도 후회스럽다는 생각



의미UIMI를 구독하신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도 배달 음식을 시키고 나서 후회한 적이 있나요?


저는 배달 음식을 맛있게 먹고 뒤처리할 때 그렇게 후회스럽더라고요. 치워야할 쓰레기도 너무 많이 나오고, 평소보다 지나치게 배도 불러서요.


하지만 아무리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사소한 후회라도, 후회는 뼈아프죠. 후회의 크기가 크든 작든, ‘내가 왜 그랬을까’, ’다른 선택을 하면 더 낫지 않았을까?’ 같은 자책을 동반하니까요.


과거에 저지른 후회스러운 선택을 비판하다보면 현재의 나를 비난하기도 쉬워져요.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자존감에 영향을 끼치고, 다음 선택에 대한 불안으로 이어지곤 하죠.


그런데도 후회스러운 선택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의미있는 문장 읽기

후회의 의미를 발견할 때

고려해보면 좋을 12가지 원칙



오늘의 의미 있는 문장은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이라는 책에서 발췌했어요. 돈, 성공, 명예를 중시하는 전형적인 자기 계발서 같은 제목이죠?


하지만 의외로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은 감성적이에요. 솔직함, 감사, 긍정, 공감, 친절함 같은 소프트 스킬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하거든요.


후회스러운 선택을 반복하는 것도, 잘 생각해 보면 무척 인간적인 행동이죠. 이처럼 인간성을 강조하는 저자의 문장을 통해, 후회스러운 선택에서 어떤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지 함께 읽어봐요.






Today's quote

너의 선택을 믿고 앞으로 나가면 돼. 장사를 선택한 건 너였고, 공부나 운동을 잠시 놓아도 괜찮다고 결정한 것도 너였어.


그 선택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고 운동선수 생활을 못한다 해도, 너는 시간 낭비를 한 게 아니야. 실패도 아니야.


2년 후 목표가 지금의 목표와 다를 수도 있겠지만 네가 경험하고 배운 것들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거야.


(…) 자신을 믿고 인내심을 가져. 인생은 장기전이야. 인생을 100일 단위로 보지 말고 100년 단위로 바라봐야 해.



게리 바이너척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깊이 있게 읽어보기

후회되는 선택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저자는 예비 창업자, 사업가, 마케터 등을 위한 경영 조언을 매일 SNS에 올리는데요. 위 문장도 학교 공부와 개인 사업 중 무엇에 매진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학생을 위한 조언의 일부에요.


‘자신을 믿고 인내심을 가져’라는 문장이 인상적이지 않나요? 왜냐하면 이 문장을 통해 우리는 후회스러운 선택에서도 이런 의미를 발견할 수 있잖아요.



후회스러운 선택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인생을 바라보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이러한 관점을 통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에 대한 믿음을 쌓아갈 수 있고, 스스로가 내린 선택에 대한 책임감도 기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읽어보기

후회스러운 선택에

딱 4가지 원칙을 적용했더니



여러분은 ①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나요, ②운명은 개척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②번이요! 내 인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 믿어야 훨씬 힘이 나거든요.


그렇다고 오로지 제 선택으로만 이끌어가는 삶에 늘 만족했냐면… 딱히 그렇지도 않아요. � 저에게 어떤 마음, 어떤 의도, 어떤 열망이 있든 세상은 그것들과는 아무 상관 없는 엉뚱한 결과를 내주더라고요.


절대 잘못될 일 없을 거라면서 확신에 차서 선택한 것도 마찬가지예요. 분명 과거에는 이 선택이 옳은 것처럼 보였는데, 잘 생각해 보니 어쩌면 그때 내린 선택이 지금의 내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든 게 아닐까 고민스러울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도 어떻게 하면 후회스러운 선택을 한 스스로를 장기적으로 계속 믿어줄 수 있을까요?


저는 우선 저자가 소개한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중 몇 가지를 제 삶에 적용해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려고 해요.






저자가 책에서 소개한 12가지 원칙은 감사, 자기 인식, 책임감, 긍정, 공감, 친절함, 끈기, 호기심, 인내심, 확신, 겸손, 야망인데요.


이 중에서 딱 4가지를 골라 후회스러운 선택에 다른 관점을 더해보았어요.



- 후회스러운 과거의 선택: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대신, 어떻게든 혼자서 결과물을 만들어 보기로 선택한 것.


- 왜 후회스러운가: 시간은 시간대로 썼는데 망한 결과가 나와서.


- 4가지 원칙을 통해 긍정적인 의미 찾기

책임감: 혼자서 모든 걸 다 하려고 했던 건 내 선택이야. 왜 나한테 이런 일을 맡겼냐면서 남 탓하는데 시간 쓰지는 말아야겠어.


인내심: 너무 부끄럽고 한심하고 속상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다음번에는 최소한 이것보다는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오겠지.


긍정: 상대방도 이런 내가 실망스러웠을 텐데 화를 내거나 비난부터 하지 않고 개선 방안에 대해 말해줘서 다행이었어.


호기심: 부탁을 굉장히 잘하는 주변 사람에게 배울만한 ‘부탁 잘하는 기술’이 있을까?




후회스러운 선택은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자신에게 화도 나고, 때로는 남 탓도 하게 되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죠.


하지만 그 선택에서도 내가 경험하고 배운 것이 있다는 걸 잊지 않는다면, 그것이 바로 어떤 후회스러운 선택을 하든 장기적으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쌓는 길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생각해보기

후회스러운 선택에

자책 대신 믿음 더하기


저자는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이 사업뿐만 아니라 인생에도 꼭 필요한 핵심이라고 말하며 책을 마무리 지어요. 실제로 후회스러운 과거의 선택에 위 원칙을 대입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과거의 선택 때문에 현재의 나를 비난하는 자세는 내려놓고, 이 경험을 장기적으로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거든요.


그러니 의미 뉴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다가오는 월요일에는 ‘과거에 그런 짓을 안 했더라면’ 하고 자책하는 마음은 조금 덜어내면 어떨까요.


그때의 나에게는 그런 선택을 한 이유가 분명히 있었을 것이에요. 나를 위한 선택을 내린 과거의 나를 믿어주고, 그 선택이 장기적으로 내 삶에 도움이 되게끔 새로운 의미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사람들은 최대한 빠르게 큰돈을 벌고 싶어 하지만 그건 인생의 가장 큰 속임수다. 자유는 사실 엄청난 부 아니면 무거운 성찰에서 나온다.

그리고 엄청난 부는 확보하기도 쉽지 않겠지만, 설령 돈을 많이 벌어도 그 자체가 감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으면, 그것만큼 자유로운 것도 없다.



끝으로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장을 추가로 발췌해 보았어요. 속상한 과거의 선택에서도 나만의 의미를 발견해 내는 성찰을 시도할 여러분에게 어떤 자유가 찾아올지 저도 기대되네요.



아래의 질문과 미션에 추가로 답하면서 여러분의 의미도 찾아보세요.





나만의 의미를 만들어 줄 질문:

Q. 과거에 후회했던 선택이 현재의 나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사례가 있나요? 만약 없다면, 후회스러운 선택이 미래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고민해 봐요.



의미 전달자로 거듭날 미션: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원칙 하나를 골라 오늘 하루의 키워드로 삼아보세요. 사소한 일상에서도 내가 선택한 원칙을 적절히 활용할 만한 사건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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