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노트 | 아이디어 노트
때때로 눈을 뗄 수 없는 문장과 만날 때가 있다. 이것들을 한데 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조금씩 가져보려고 한다.
예전에 ‘좋은 카피를 수시로 정리해보면 직무 역량을 기르는데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인스타 영감 계정의 인기가 많은 것도 바로 그 이유 때문이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딱 두 개의 게시글만 올리고 방치해두었던 내 독서기록용 인스타 계정도 떠올랐다. 수시로 좋은 문장을 이잡듯 뒤져야한다는 게 생각만해도 너무 부담스러워서 버려두었던 계정이다.
사실 나는 언젠가는 조그맣게라도 사이드잡을 해볼 생각도 있고,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이야기를 쓰고싶다는 목표도 있다. 그러려면 무엇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부지런히 알아가는 걸 게을리하면 안될 것이다.
그래서 일상 생활을 하다가 한 번 더 나의 눈길을 끈 문장들을 한데 모아서
1) 이 문장이 왜 특별한지
2) 이 문장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3) 이 문장을 통해 발견한 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이 항목에 대한 나만의 고민과 생각을 적은 글을 앞으로 써보려고 한다.
1️⃣ 명상 초보를 위해 ‘ㅇㅇ할 때 듣는 소리’라고 직관적으로 명시
→ 진입장벽이 있는 서비스는 '어떻게하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을지'를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2️⃣ 깔끔한 인용문과 공유버튼
→ 사용자는 동기부여 문구를 수집할 수 있고, 어플 홍보 효과도 덤으로 누릴 수 있다.
3️⃣ ‘생각 정리하기를 완료했습니다’ 문구를 보니 뿌듯하다
→ 뭘 해냈는지 명확하게 설명하는게 동기부여가 된다.
1️⃣ 가격할인( X ) 가격을 시원하게 토막냈다는 문장 + 수박 ( O )
→ 여름 이벤트와도 잘 어울린다.
2️⃣ 현수막도 수박처럼 나눠놓은 점이 재밌다.
3️⃣ 수박처럼 현수막 가장자리에 초록색 테두리를 넣었다
→ 디테일을 얼마나 신경쓰는지에 따라 재미가 결정된다.
(❓) 왜 '하' 글씨 하단에 잎사귀 사진을 넣었을까? 이런 디테일 때문에 현수막이 어수선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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